롯데월드몰 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맛집 ! 테이스팅룸을 엄마랑 다녀왔습니다~
엄마랑 밥 먹으러 어디갈까 고민한다면 고민없이 테이스팅룸 가보세요.
저희 엄마도 원래 한식이나 일식을 좋아하시고, 느끼한 건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요.
그런데 예전에 테이스팅룸 함께 갔었는데 시금치 플랫브레드 맛있다고 얘기를 계속 하셨거든요.
마침 롯데월드몰에서 영화도 볼 겸, 점심식사하러 다시 다녀왔답니다.
엄마가 또 먹어도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저도 뿌듯했어요.
엄마랑 데이트하는 날,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관람 예정이라면 바로 옆에 위치한 테이스팅룸 한번 가보세요.
느끼한 음식 별로라고 하는 엄마도 좋아했으니 좋아하실거에요~
엄마도 좋아하는 시금치 플랫브레드 맛집
롯데월드몰 테이스팅룸
평일 점심에 방문했던 롯데월드몰 테이스팅룸.
치즈룸과 함께 하는 걸로 바뀐 이후에는 처음이니, 진짜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시금치 플랫브레드를 꼭 먹어줘야 하는 곳! 테이스팅룸입니다.
평일 점심시간 기준 테이스팅룸 모습이에요.
와.. 평일에도 이렇게 인기가 많네요!
그리고 저만 엄마랑 간 게 아닌가봐요 ㅎㅎ
어머니 또래 손님들도 많구요, 연령대가 정말 다양했어요.
위치는 롯데월드몰 5층 영화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영화보기 전, 후로 많이들 찾는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길래, 설마 웨이팅인가! 했더니 웨이팅이더라고요.
저희는 한 20분? 기다리고 입장한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기계에 대기 걸어두세요!! 그냥 앞에 서있으시면 안돼요.
평일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으니 주말은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 받아서 올라갔어요.
오.. 2층은 처음 앉아봅니다.
사실 분위기는 1층이 훨씬 좋더라고요. 지난번엔 1층에서 먹었는데, 약간 2층은 좀 다른 레스토랑 온 것 같은 느낌...?
분위기는 1층이 더 좋으니 선택할 수 있다면 1층에 앉으세요!
자리별로 유리막이 쳐있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생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간접 조명과 올록볼록한 거울들이 박혀있는 신기한 벽지.
테이스팅룸과 치즈룸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치즈룸 테이스팅룸 함께 적혀있구요.
2층 올라와보니 층고가 진짜 높구나, 느꼈어요. 그래서 개방감 있게 느껴집니다.
테이스팅룸 치즈룸 메뉴가 같은데 있어요. 사진의 메뉴들은 전부 테이스팅룸 메뉴들.
옛날에 도산공원 테이스팅룸 많이 갔을때는 메뉴가 진짜 많았었는데..
뭔가 간소해진 느낌이 들긴 하네요?
추억의 테이스팅룸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디저트가 진짜 맛있었던 기억.
테이스팅룸 가면 꼭 시켜야 하는 메뉴!
무조건 시금치 플랫브레드는 시켜주세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인데 진짜 맛있어요.
생 시금치가 토핑된 피자라고 보시면 돼요. 상상이 안되시죠? 근데 진짜 맛있어요.
엄마랑 저는 시금치 플랫브레드 먹으러 왔으니까 무조건 하나 고르고,
다른 하나는 뭐 할까 하다가 딱새우 비스크 링귀니 파스타 골랐어요.
근데 ... 가격 진짜 무엇이죠. 너무너무 비쌉니다.
ㅠ_ㅠ 외식하기 무서운 서울의 물가...
다른 나라 가서 살아도 이것 보단 나을 것 같은 요즘 체감 물가예요.
시금치 플랫브레드 27,000원
생 시금치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은!!! 그리고 빵도 얇은 도우인데 뭐랄까..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딱 맛있고요.
빵 위에 발라진 소스도 너무 맛있어요.
시금치로 만든 피자라니 너무 색다르죠. 진짜 맛있답니다.
시중에 파는 시금치랑은 종류가 다른 것 같은데.. 이거 레시피 정말 궁금한 1인!
예전에 시금치 플랫브레드 맛있게 먹었던 엄마!
너무 좋아하시며 사진 찍고 계세요. 원래 음식 사진 안 찍으시는데 ㅎㅎ 오랜만이라 좋으셨나봐요.
엄마도 좋아하시는 시금치 플랫브레드! 거의 요거는 호불호 없는 음식 같아요.
보기에는 참 풀떼기만 있어 보여서 맛없어 보이는데.. 한 입 하면 생각이 달라진다는!!
신선한 시금치와 토마토, 양파같은게 올라가있어요,
별 거 없는 재료들인데 진짜 맛있답니다.
크게 커팅이 되어 있구요. 한 조각이 엄청 커요.
요걸 먹는 방법은!!
시금치 플랫브레드는 손으로 드셔야해요.
이렇게 잘 싸서 반으로 접어서 시금치 꾹꾹 눌러담아 먹으면 됩니다.
포크나 나이프로 먹기 어려워서 손으로 다들 먹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시금치 플랫브레드. 이 날도 역시나 대만족!
딱새우 비스크 링귀니 파스타 26,800원
딱새우가 들어갔다고는 하나... 가격이 실화냐구요....? ㅎ...
9천원짜리 아메리카노 먹는 기분...
그래도 맛있으니 열심히 먹었습니다..ㅎㅎ
직원이 설명해주길, 위에 올라간 치즈는 섞지말고 파스타 위에 올려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구요!
치즈는 모짜렐라 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썬드라이 토마토도 되게 맛있었고요. 파스타 진짜 맛있었어요!
엄마가 오일이나 크림파스타 보다는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를 좋아하시는데, 테이스팅룸에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개중 비슷한 로제 베이스의 파스타를 시켜본건데 엄마도 너무너무 맛있다며 잘 드셨답니다!
완전 깨끗히 싹싹 먹은 ㅎㅎ 아주 만족스러웠던 엄마와의 점심 데이트였어요.
이제 영화보고, 쇼핑하고 롯데월드몰 즐기러 출발!
시금치 플랫브레드 먹으러 가는 테이스팅룸...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60대 엄마도 좋아하는 메뉴이니 엄마랑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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