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고기리 맛집 털레기수제비 - 막국수 집 못 기다리면 여기 추천!

쇼요 2023. 4. 17. 12:10



고기리에는 참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고기리막국수 먹으러 많이 가곤 하는데 항상 웨이팅이 걱정이잖아요?

막국수 집 대신 웨이팅 없는 털레기수제비 드시러 가보세요.

고기리 주막보리밥 이라는 곳이구요. 털레기수제비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는 가족들이랑도 자주 가고 친구들이랑도 자주 가는데요.

털레기수제비부터 보리밥까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좋아해요.

 

 

 

털레기수제비 찐 맛집
고기리 주막 보리밥

 

 

* 주소: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624 주막보리밥 고기동점

* 영업시간: 10: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정보: 가게 앞에 주차공간 엄청 큽니다

 

 

 

 

언제 가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게다가 가게가 엄청나게 넓고 자리가 많기도 하구요.

 

저는 그냥 고기리 털레기수제비 로 검색해서 오곤 하는데,

정확한 가게 이름은 주막보리밥 고기동점 인가봐요.

 

이 때는 저녁에 방문했어서 더 한산했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그래도 사람이 북적이는 편입니다!

 

 

 

 

주막보리밥 대표 메뉴는 털레기수제비 그리고 옛날보리밥 이라고 친절하게 써있습니다.

두 가지 메뉴는 항상 기본으로 꼭 시켜요!

 

털레기수제비는 2인이 기본이구요. 2인분에 2만원입니다. 가격 착한 것 같아요!

옛날보리밥은 7가지 나물이 함께 나오고 비벼 먹는 것! 가격은 1만1천원이에요.

 

요즘 서울 물가가 하도 무섭다보니 이 정도 가격은 엄청나게 착하다 느껴지네요 ^^;;

이 날은 가족들이랑 갔어서 여러 메뉴를 다 시켜보려고요.

쭈꾸미볶음, 도토리묵도 추가!

 

 

고기리 털레기수제비 주문 팁!!!

2인이 가시면 털레기수제비 + 옛날보리밥1 이렇게 주문해셔 드세요.
여자 둘이 가셔도 이렇게 먹으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습니다.
털레기수제비가 2인분이라고 수제비만 주문하면 아쉬울 수 있으니 꼭 보리밥 추가!

 

 

 

 

털레기수제비 집 반찬들도 다 맛있어요~

먹다 찍어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ㅎㅎ 

근데 사실 반찬이 필요없을 만큼 본 메뉴가 맛있어서 반찬을 많이는 안 먹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먹다 찍은 도토리묵이지만.. 도토리묵 가마솥으로 만든 도토리래요~

야채 한가득 들어가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양이 진짜진짜 많아요.. 양 너무 많아서 항상 먹다가 포장해서 가곤 합니다.

이 날도 가족들이 여럿이 갔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남은거 싸왔어요.

포장도 친절하게 해주시니 걱정 노노!

 

도토리묵도 꼭 시켜드시고, 막걸리도 곁들여드세요.

저희는 매번 그렇게 먹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곳에 온 이유! 털레기수제비!!

 

저는 털레기수제비가 대체 뭐지? 했는데요, 찾아보니 이렇더라구요.

 

* 털레기수제비 뜻

털레기: 온갖 재료를 다 털어 넣는다고 해서 털레기라고 합니다. 털털 털어 마들어 털레기다. 

음식을 싹싹 털어 먹어치운다는 이북 말이라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털레기라는게 시래기? 같은 그런건줄 알았나 했는데 여러 재료를 다 넣고 만들었다는 의미였어요.

 

 

 

 

 

털레기수제비 안에 재료는 정말 다양한게 들어가는데요,

건새우를 비롯해 시래기, 팽이버섯, 호박 등 다양한 야채들이 가득 들어갑니다.

저는 특히 여기 호박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호박을 엄청 큼직하게 썰어주는데 호박 짱맛... 

 

 

 

 

그리고 털레기수제비의 수제비는 엄청 넓게 핀 수제비인데요.

자잘한 것 보다 큼지막한 수제비가 너무 맛있어요. 

뚝배기에 따끈하게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구요.

먹고 나면 마음까지 따땃~해 지는 음식 같아요.

 

수제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털레기수제비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추천메뉴!

쭈꾸미볶음 이거 진짜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밥도둑이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보리밥 시켜서 보리밥 위에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적당히 매콤 칼칼한게 양념이 정말 좋고요. 쭈꾸미도 진짜 통실해요.

쭈꾸미는 베트남산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요것도 딱 술안주 하기 좋은 음식이라..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는.

 

 

 

 

그리고 모든 음식의 베이스! 

꼭 시켜야 하는 털레기수제비의 환상짝꿍 보리밥입니다.

모든 음식이 양이 진짜 많은데 육안으로도 보이시죠?

 

1인분이라고 볼 수 없는 양이에요.

나물도 한가득, 보리밥도 한가득!

 

 

 

 

따끈한 보리밥도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고요.

소화도 잘되고 위에 부담이 없어서 좋아하는 보리밥입니다.

집에선 먹을 일이 많지 않으니 이런데 와서 꼭 먹어줘요.

 

게다가 수제비랑 궁합이 아주 좋기 때문에 꼭 시켜야 하는 추천 메뉴!

 

 

 

 

7가지 나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다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참기름 당연히 가져다주세요.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털레기수제비의 음식들..

여러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 시켜먹는게 최고예요.

 

고기리막국수 줄이 너무 길다, 하시면 고기리 주먹보리밥 가셔서 수제비에 보리밥 먹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기 밥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페도 괜찮거든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