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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 주말 웨이팅 대기 시간

쇼요 2024. 12. 28. 23:27



칼국수 마니아 친구들이 명동칼국수를 주기적으로 먹어주기 때문에

연말 모임 장소는 자연스레 명동교자로 정해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명동을 갔더니, 명동교자 신관이 어마어마하게 크게 생겼고 웨이팅도 엄청나더라고요.

 

토요일 낮 12시에 친구들과 명동교자역 앞에서 만났고요.

추운 날씨에 줄 서서 기다리며 칼국수를 영접했는데,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명동교자 본점 주말 웨이팅 대기 시간 

 

 

 

토요일 12시 명동교자 본점 도착했고요,

총 40분 웨이팅 있었고 12:40 입장했습니다.

 

12시 피해서 한 시간 전후로 오시면 금방 입장할 수 있습니다.

 

 

웨이팅 꿀팁!

사진의 명동교자 정문으로 가지 마시고, 뒷골목 쪽으로 명동교자 뒷문으로 가세요.

그쪽이 줄이 더 빠르고 빠르게 입장 가능합니다!

 

 

 

 

40분의 웨이팅 끝에 입장한 명동교자.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많은 것이 달라졌더라고요.

일단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너무 오랜만이라)

밥도 1회만 제공된다고 하고요.

이제는 밥 다먹고 박하사탕 같은거 안주더라고요.

 

 

 

 

명동교자는 선불입니다.

앉아서 주문하고 바로 결제하면 음식이 빠르게 나옵니다.

 

저희는 칼국수 하나씩, 그리고 만두 하나 주문했습니다.

 

명동교자의 모든 메뉴들의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당연히 그래야겠죠,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의 명동의 주인? 느낌인데,

신관도 새로 세우고! 하루에 얼마를 버실지 상상도 안되는데

당연히 국산 재료 써야죠.

원산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국산 재료 쓰는 것에 무조건 안심하고 먹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접한 명동교자 칼국수.

물만두 같은게 4개 올라와있고 고기 듬뿍, 육즙이 통으로 들어있는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개인적으로 명동교자 플레이팅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돌아요.

 

 

 

 

고기 고명이 정말 아름답고요.

명동교자 칼국수는 정말 후루룩 미끄러지듯이 넘어가는 매력이 있어요.

명동교자만의 독보적인 맛이 있어서 다른 어디를 가도 이 맛이 안나긴 하더라고요.

비슷하게 흉내내는 곳도 못 본 것 같고요.

 

 

 

 

그리고 명동교자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만두.

만두를 안 먹으면 명동교자를 먹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칼국수랑 같이 꼭 시켜줘야 하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샤오롱빠오 (소룡포) 같은 것들 보다 명동교자 만두가 몇만배는 맛있어요.

 

 

 

 

친구들과 코박고 먹어버렸네요.

추운 날씨에 40분 웨이팅했더니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명동교자 만두는 정말 한 입 먹을때 마다 감탄합니다.

그리고 모양도 어쩜 이렇게 꽃잎처럼 예쁠까요.

 

소룡포와는 비교도 안되는 육즙 가득한 풍미가 넘쳐나는 맛이에요.

다른 만두들이랑 비교 불가입니다!!

 

저는 칼국수도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지만, 역시나 늘 생각나는 김치에,

이 만두가 너무 맛있었네요.

 

 

 

 

 

그리고 명동역 입구에 이렇게 엄청난 명동교자 신관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오픈한지 일주일? 정도 된 신관이에요.

 

명동은 정말.. 명동교자의 땅이 아닐까 싶습니다.

권력이 느껴지는 명동교자예요.

 

주말 웨이팅 40분이면 나쁘지 않긴 한데, 다음에는 점심 시간 살짝 피해서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