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산책하고 가기 좋은 근처 라떼 맛집 카페 추천.
바로 위커파크 이스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얼죽아였던 저도 자연스레 따뜻한 라떼만 찾게 되더라고요.
석촌호수 근처에 괜찮은 카페들이 꽤 많지만, 그 중 제가 가장 애정하는 카페입니다.
서울 내 카페라떼 맛집이 많은데 위커파크는 그 중에서도 탑5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디카페인도 가능하고, 라떼 아트도 아름다운 곳!
위커파크는 이스트와 웨스트가 있는데요.
위커파크 이스트가 카페만 있는 공간이고 웨스트는 브런치와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인데
저는 이스트의 작고 아담한 분위기가 더 좋더라고요.
위커파크 이스트
* 주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98 잠실대우레이크월드
* 영업시간: 10:00~22:00
* 주차정보: 건물 지하 1층에 주차 가능
석촌호수 근처에 주차 되는 카페들이 흔치 않은데, 주차도 되는 카페입니다.
석촌호수 한 바퀴 걷고 커피마시러 가는 코스, 좋은 코스입니다.
추워도 산책은 꼭 해주세요.
석촌호수의 수많은 카페 중 가장 감성있고, 어찌보면 일본 도쿄 같은 감성도 느낄 수 있는 곳.
작은 백야드 느낌이 나는 카페 위커파크로 가봅시다.
이렇게 식물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 바로 위커파크입니다.
사실 지나가다 발견하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곳이에요.
그러나 송리단길, 석촌호수 인근의 거의 터줏대감 카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된 카페입니다.
원래 이렇게 식물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더 많이 자라난 것 같아요.
거의 정원 속 카페 느낌입니다. ㅎㅎ
손님들이 항상 꽉 차있어서 사진을 다 찍지 못했지만,
내부도 아담하고 작아요. 오래 앉아서 노트북도 하고 이렇다기 보다는 가볍게 커피 한잔 하고 수다 떨기 좋은 공간입니다.
작지만 포근하고 아지트 같은 느낌이랄까, 저에게는 그런 느낌이에요.
위커파크 메뉴.
아메리카노 5천원, 라떼는 5800원입니다.
오트밀크와 디카페인은 각각 1천원씩 추가되네요.
핸드드립도 판매해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디카페인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위커파크 웨스트에 가면 정말 많은 베이커리 메뉴와 브런치 메뉴들이 많거든요.
그러나 위커파크 이스트는 딱 몇 가지만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혀 다른 느낌의 카페로 잘 분리해둔 것 같아요.
위커파크 이스트에 가시면 파운드케이크를 드셔보세요.
이 날은 먹지 않았지만, 파운드케이크 괜찮습니다.
위커파크는 항상 음악이 좋거든요.
안에 앉으면 좋은 음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덜 추웠고, 바깥의 테라스 자리가 위커파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인지라
쌀쌀함을 감수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딱 이 자리가 위커파크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자리 같아요.
일본 도쿄에도 이런 느낌을 주는 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바깥 야외 자리? 테라스 자리도 엄청 넓습니다.
봄, 여름에는 여기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앉아요.
여기가 석촌호수를 끼고 있는 곳이지만, 바로 앞은 도로에다 인도도 있는데
이렇게 식물들로 다 둘러싸여 있어서 굉장히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서울 도심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좋더라고요.
위커파크의 대표! 친구도 1등 라떼라고 꼽은 카페라떼입니다.
라떼아트도 조금 다르게 해줬는데 둘 다 너무 예쁘죠.
냅킨 깔아준 쪽은 디카페인입니다.
예쁜 컵에 예쁜 라떼 아트,
디카페인이지만 밍밍하거나 슴슴한 맛 하나 없이 엄청 고소한 라떼.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석촌호수. 잠실 쪽 오시면 위커파크를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커파크 이스트로 가셔야 이 분위기 느낄 수 있습니다.
끝까지 마실 때 까지 라떼아트가 남아있어야 좋은 라떼아트라고 하죠.
정말 맛있고 예쁘고 다 하는 위커파크의 라떼.
또 생각나니까 조만간 마시러 가야겠네요.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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