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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발견/라이프스타일, 이슈

넷플릭스 셀링선셋을 보고 로망 집이 생겼다. (LA 93억짜리 집)

by 쇼요 2021. 12. 17.

 

소비요정으로서 집은 덜컥 샀다고 쓰고 싶습니다만..

가난한 소시민은 셀링선셋 보고 침만 흘립니다.

 

셀링선셋에 나오는 집들은 너무나도 현실성이 없어서 우와 우와 하고 별 감흥없이 봐왔는데,

이번 최근 시즌 (시즌4) 에피소드 8회에서 브렛이 메리랑 엠마 구경시켜준 집이 정말 엄청나게 예쁜거다.

LA 힐즈 뷰도 다 했지만.. 리빙룸에 엄청나게 큰 아치형 창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처음으로 나도 나의 로망 집을 하나하나 수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셀링선셋 보다가 집 사진 찍기는 또 처음이었다.

 

집을 언제 살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나의 공간을 갖게 된다면 참고할 수 있게 시안들 많이 찾아 두어야겠다.

좋은 것들만 쏙쏙 뽑아내서 집을 만들거나/리모델링을 할 수 있겠지.

 

남의 집 구경 한번 해봅시다!

 

 

 

 

 

바로 이 집이다.

넷플릭스 셀링선셋 시즌4 에피소드8 끝부분에 나온 끝판왕 집.

 

셀링선셋에서 난다 긴다 하는 집들 다 봤는데 여기가 최고인듯.. (내기준)

 

LA 힐즈 쪽이라고 출연자들이 얘기했고,

 

로스앤젤레스 와틀스 지역

침실 5개 욕실 7개 면적 698제곱미터. 211평 정도.

 

딱 봐도 시야 가로막는 것 하나 없고 엄청나게 좋음..

그리고 셀링선셋 보면 알겠지만 힐즈 지역에 다들 로망 있는 것 같더라.

엘에이 한 번 가본 사람은 잘 모릅니다..

 

 

 

 

가격 785만 달러. ^^

셀링선셋 보다 보면 대체 한국 돈으로 얼만데?? 하고 맨날 검색해봄..

오징어게임에서 외국인들이 한화 달러로 얼마인지 검색해본다는 리뷰를 보고

다들 사는 거 똑같구만? 함..ㅎㅎ

 

785만달러면 92억7천만원.. 93억 되시겠습니다..?

 

셀링선셋에 나온 일반 집들 가격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랑 차이 없어서 

서울 아파트 사느니 엘에이에 집사겠네 소리 나왔는데,

저 위치에 저 집은 엘에이에서도 셀럽들이나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하니 보통 아님..

 

예전 집주인도 셀럽이었고 지금은 농구선수였나? 누구 집이었던 듯.

 

 

 

 

 

 

아니 수수로면 23만5천달러면..

2억 8천만원 ^.^

하하..

 

저런 비싼 집 하나 팔면 저 만큼 남겨먹는건데,

오펜하임 형제님들 집을 한달에 하나씩 산다는 루머가 진짜일듯..

 

셀링선셋 나오는 출연자들 보면 차가 기본 포르쉐에 메리는 마세라티 타고 다니고 하던데

집 하나 팔면 차 하나 거뜬히 살 수 있잖아요..?

그럴만하네 그럴만해.

 

 

 

 

내가 좋아하는 둘!

메리랑 엠마랑 집 구경 시작해봅시다.

 

내가 바로 로망집이라고 꼽았던 이유! 바로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저 아치형 창이 사진에서도 보인다.

 

 

 

 

진짜 맙소사다.

저 아치형 창문이 내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아파트에선 저렇게 적용 불가능하겠지?

 

집을 짓던지 주택을 리모델링하던지 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모두 서울에선 어렵겠고... 어디 시골에 가야될듯. 현타.

 

 

 

아까 위엔 화장실 7개라더니 8개인가봅니다.

 

침실들도 물론 다 예쁘고 좋긴 한데, 다른 좋은 집들도 저런 곳은 많으니까 넘어가고,

 

 

 

 

내 인테리어 시안에 넣을 저 리빙룸이나 구경하자구요.

와 볼수록 너무너무 예뻐..

 

 

 

 

 

 

저기서 보이는 로스앤젤레스 뷰가 사실 다 한 것 같지만...

한국에서 저렇게 가리는 데 없이 저 정도 뷰 나오려면 어디 산골 가야할 것 같은데..

정말 땅덩이 크기를 실감한다.

물론 엘에이 초초초부자들이나 되어야 저 정도 뷰 누릴 수 있으니 미국 산다고 일반적인 것은 아님.

 

 

저 아치형 창문 보느라 자막 못 보셨나요? 차고도 6개나 됨. 와우

 

 

 

 

소파도 넘 예쁘다. 노랑색 꽃도 메리 원피스랑 잘어울리네..

전체적인 톤이 따뜻한 톤의 집이라 너무 예쁘다.

 

약간 윗쪽에 높은 공간도 보니 아치로 되어있고, 메인 거실 완전 마음에 든다. 

 

 

 

 

 

네네 굉장해요..

굉장하다는 말 밖에는..

 

내가 참고하고 싶은 공간은 여기라 여기 사진만 넣었는데,

브렛이(오펜하임 부동산 경영자. 쌍둥이 중 한 명) 아주 조금의 터치가 필요하다고 ㅎㅎ 

주방이랑 다른 곳들은 조금 촌스러워 보여서 아마 리모델링을 조금 해야할 것 같다고 한 듯.

 

 

 

 

 

나도 내 방 할래 22

종일 있을 수 있죠 진짜요.

저들이 봐도 엄청나게 좋은 집이라 다들 감탄하고 난리났다.

 

셀링선셋에서 물론 엘에이 비취언니들 기싸움하는거 보는 재미도 있지만,

집 구경하고 날씨 좋은 엘에이 풍경 보는 재미가 더 크다.

 

 

 

 

 

정말 끝내준다는 말 밖에 안나옴...

아까 보였던 아치형 창에서 보던 뷰인데,

그 창 아래 바로 수영장도 있었다.

 

저 때 딱 해지기 시작 할 때라 하늘도 너무 예쁘고 빛도 예쁘고,

대화가 길어진건지 나중엔 핑크 하늘도 보였는데,

엘에이는 핑크 하늘 매일 볼 수 있는 수준이니 뭐...

주변 경관이 다 했다 봐야지.

 

일단 저 야자수들 만으로도 넘 예쁘잖아요..

 

셀링선셋 보면서 로망집들 더 저장해둬야지.

언제 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