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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한남동 테라스 맛집 세르클 - 분위기는 굿, 아쉬움도 살짝

by 쇼요 2025. 6. 11.

 

테라스에서 식사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남동, 이태원 인근에서 유럽 감성의 브런치와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

세르클 한남(Cercle Hannam)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신상 맛집이라기 보다는, 한남동 테라스 맛집으로 유명한지 꽤 된 것 같은데요.

SNS 블로그에서 예쁜 테라스와 인생샷으로 유명한 곳이죠.

여전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직접 방문해본 솔직한 후기 공유합니다.

 

 

 

 

한남동 대표 테라스 맛집
세르클 한남 (Cercle Hannam)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2-5 4층, 5층
  • 영업시간: 수~일 11:00~20:00 (월, 화 휴무)
  • 라스트오더: 카페 19:00 / 브런치 14:00
  • 전화번호: 0507-1349-6828
  • 주차: 유료주차(최초 60분 3,000원, 추가 30분당 2,000원), 발렛파킹(3,000원)

 

 

 

 

 

 

 

한남동 세르클 위치.

엄청나게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 맞아..? 하면 맞습니다.

 

이렇게 언덕이 있고, 저기 오른쪽에 계단이 있으니 계단 이용하세요.

 

 

 

 

 

 

붉은 벽돌이 매력적인 건물입니다.

테라스 맛집 답게 눈에 가장 먼저 띄네요.

 

유럽 옛 건물 같기도 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 날 날씨도 좋았어요.

 

 

 

 

 

 

평일 점심시간에 예약없이 방문했는데,

테라스 자리가 2인석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보니까 너무 넓은 4인용 자리에 2명이 많이 앉아있더라고요.

여기는 그냥 도착한대로 눈치껏 앉는 시스템이고

자리 안내를 따로 해주는 직원이 없습니다.

 

저희는 3명이라, 일단 아쉬운대로 2인석에 껴앉았습니다.

한 번 앉으면 자리 이동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쉬운 점은,

직원이 안내라도 해주면 2인은 2인 자리에,

3인 이상은 넓은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협소하고 불편했습니다.

 

 

 

 

 

테라스 자리는 9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인석 자리가 3개 정도고 나머지는 4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 두명 자리에 앉아있어서 3명은 두명 자리에 앉아야 하는 아이러니..

 

실내 자리가 엄청 넓고 쾌적하지만 실내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세르클은 테라스 앉으러 오는 식당이니까요.

 

 

 

 

 

한남동 세르클 브런치 메뉴

 

 

세르클은 뺑뒤프란 메뉴가 대표적인데,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반죽에 계란을 넣고 구운 '계란빵'으로

익숙한 듯 특별한 세르클만의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라고 한다.

 

약간 에그베네딕트의 비주얼인데 계란빵 위에 올린 느낌인것 같아요.

 

대표메뉴라니까 연어 뺑뒤프 하나 주문하고

제일 유명하다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미나리 골뱅이 파스타 이렇게 3개 시켜봤습니다.

 

 

 

 

 

주문은 직접 실내 카운터에서 해야해요.

 

 

실내 자리는 엄청 널널하구 비었습니다.

더운 날은 실내 자리 편하게 앉는게 좋을 것 같아요.

훨씬 쾌적하긴 하더라고요.

 

세르클은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요.

저 콘 아이스크림 먹으러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는걸로..!

 

 

 

 

테이블이 꽉 차서 먹기가 너무 힘들었던.. ㅠㅠ

접시가 좀 많이 큽니다!

세 개 나오니까 꽉 차버린 테이블이에요.

 

 

 

 

SALMON PAIN D’OEUF (연어뺑뒤프)


바삭한 계란빵에 연어랑 적양파 올라가있어요.

샐러드 채소들도 듬뿍 있고요.

브런치 느낌 물씬 나는 메뉴였고 양도 꽤 넉넉한 편이라 만족도 높았어요.

 

 

 

 

WHITE RAGOUT PASTA (화이트라구파스타)


우유 베이스 소스에 다진 고기와 치즈가 들어가서 꽤 부드럽고 진한 맛이었어요.

특히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어요.

약간 고기가 장조림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DROPWORT GOLBAENGI PASTA (미나리골뱅이파스타)


골뱅이와 미나리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렸고,

새콤한 버터 향이 도는 드레싱이 독특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역시 양이 엄청나게 많음!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넉넉했고, 플레이팅도 예뻐서 눈으로 보기에도 만족스러웠어요.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한 편이라 누구와 와도 실패 없는 메뉴 구성입니다.

 

 

 

 

 

 

한남동 세르클 총평

 

 

🛋️ 아쉬웠던

분위기나 음식 구성은 만족스러웠지만,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에서는 아쉬움이 컸어요.

 

  • 자리를 직접 찾아야 하는 시스템: 직원이 안내해주지 않아 3인 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결국 2인석에 다소 불편하게 착석해야 했어요.
  • 직원 응대의 아쉬움: 자리 변경 문의 시엔 되긴 했지만, 다음 손님이 앉아도 별다른 안내 없이 방치되는 등 매끄럽지 않은 상황들이 있었어요.
  • 모든 서비스가 셀프: 주문, 물, 자리 모두 셀프로 해결해야 해서 편한 브런치를 기대하고 갔다면 살짝 당황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고급스러운 서비스나 정돈된 응대를 기대하고 간다면 살짝 실망할 있을 같아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분
  • 음식 양 넉넉하고 플레이팅 예쁜 곳 찾는 분
  • 다소 캐주얼한 응대나 셀프 서비스에 거부감 없는 분

반대로, 정돈된 분위기와 직원 응대에 민감한 분들에겐 살짝 맞지 않을 있어요.

 


 

 

한남동 세르클은 분위기와 음식 비주얼, 양 면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러운 공간이에요.

특히 테라스석은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값어치를 하죠.

다만, 자리에 대한 안내나 응대가 전혀 없는 시스템은 조금 아쉬웠어요.

점만 감안하면 충분히 가볼 만한 브런치 카페예요.

개인적으로는 재방문은 테라스 자리가 보장된다면 고려해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