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청동수제비를 방문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1시에 갔는데, 점심 때가 살짝 지났다고 생각했는데도 웨이팅이 엄청났어요.
삼청동수제비의 인기는 여전하군요.
그 근처에 자주 가는 청수정도 웨이팅이 긴데,
그래도 삼청동수제비는 회전율이 빠른 편입니다.
줄이 엄청 길어 보여도 걱정 마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삼청동 수제비 평일 웨이팅 현황
평일 오후 12:50 도착했고,
이미 앞에 줄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다른 웨이팅 방법은 없고, 그냥 줄서서 기다리면 돼요.
저희는 20분 웨이팅하고 1시 10분 쯤 들어갔습니다.
줄이 길어보여도 회전이 빨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요.
걱정말고 줄 서세요~
삼청동수제비 매장 정보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 전화번호: 02-735-296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삼청동수제비 2명이면 어떻게 시킬까?
오랜만에 삼청동수제비를 방문했더니 양이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수제비는 뚝배기 같은데 담아 나오는데,
처음엔 양이 많은 줄 알고 수제비 1개에 감자전 1개 먹을까 고민했거든요.
그러나 역시 수제비는 1인 1수제비 해야됩니다.
삼청동수제비 메뉴판입니다.
오랜만이라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수제비 1만원, 감자전 1만2천원입니다.
두명이 가시면 수제비 2인분에 전 하나 시키시면 딱이에요.
저희는 감자전을 골랐습니다.
반찬은 심플합니다. 김치만 두 종류가 나와요.
수제비가 삼삼하기 때문에 김치를 많이 먹게 됩니다.
뚝배기에 등장한 삼청동수제비.
수제비는 1인분씩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1인분만 시키면 작은 뚝배기에 나오고
2인분을 시키면 큰 뚝배기에 2인분이 함께 나옵니다.
따로따로 나오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깔끔한 멸치육수와 쫄깃한 반죽이 매력적이고
흔한 맛 같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에요.
삼청동수제비 맛있게 먹는 법.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추간장을 함께 넣어 드세요.
맵찔이라도 그렇게 맵지 않으니 걱정마시고요.
이걸 넣어줘야 살짝 칼칼하니 더 맛있더라고요.
아주 매운 청양고추는 아니지만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오랜만에 먹으니 쫀득하고 정말 맛있네요. 감자도 포슬포슬 맛있고요.
감자전도 나왔습니다.
다른 야채나 그런것 없고, 감자로만 도톰하게 나옵니다.
노릇하게 잘 부쳐졌어요.
감자전과 수제비의 조합은 말해 뭐해..
정말 맛있습니다.
수제비는 양이 그렇게 적지도 많지도 않은,
딱 1인분 양이니 둘이 가시면 이렇게 시켜서 드셔보세요.
삼청동 하면 떠오르는 곳이 역시 삼청동 수제비인지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청수정 홍합밥을 오랜만에 먹고 싶네요.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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