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 아마 야끼소바 니주마루 아닐까 싶어요!
웨이팅이 대단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사람들이 앞에 한가득 서있거나 앉아있어서 먹기 쉽지 않겠는걸 했거든요.
게다가 배달 어플에서도 매일 품절사태라 배달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보고는 했어요,
니주마루 웨이팅 없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이 곳이 바로 송리단길 대표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입니다.
웨이팅이 하나도 없었던 이 시간!
니주마루 웨이팅 없는 시간은 평일 오후 4시 50분 쯤 이었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저녁 영업을 시작하는 오후 5시에 맞춰 간거구요!
이 때 가니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럭키 럭키!
야끼소바 찐! 송리단길 대표 맛집
니주마루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1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40 - 17:00
매주 월, 첫번 세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면 소진 시 조기마감)
송리단길 주차 힘든 것 아시죠~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주차 공간 찾아서 주차하고 오셔야 해요!
송리단길 메인은 아니고 석촌역이랑 조금 가까운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이렇게 사람 없는 니주마루라니!
항상 사람이 붐비는 걸 봐왔어서, 이렇게 사람 없는 시간에 잘 맞춰오기 힘든데 운이 좋다 생각했어요.
니주마루 웨이팅 힘들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마음 편히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시작 시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녁시간 맞춰가면 정말 줄이 너무너무 길더라구요.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협소합니다.
바 테이블로 불판 앞자리에 쪼르르 자리가 되어있구요.
진짜 일본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예요.
니주마루 야끼소바 메뉴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요. 역시 잘 하는 집은 메뉴가 단출한 법!
야끼소바 소스와 소금 하나씩 시켜서 친구랑 나눠먹기로 했어요.
토핑은 오징어새우랑 비앤나 소시지 선택해봤어요.
다 추가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사장님이 소스별로 어울리는 토핑을 추천해주십니다.
기다리며 살펴보기.
야끼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적혀있어요.
소금 맛은 반 정도 먹은 후에 레몬을 뿌려 먹으라고 되어있고요,
튀김가루는 면 위에 뿌려먹으라고 하네요.
시키는대로 해볼 예정!
요런거 먹을 때 김치가 꼭 필요한 한국사람이라 ㅎㅎ 매콤한 깍두기가 너무 감사했구요.
튀김가루는 면에 뿌려서 먹는거라고 하니까 이따 해보겠습니다.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 바로 앞 철판에서 야끼소바 만드시는거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홀 손님을 위한 야끼소바와 포장 손님을 위한 야끼소바 동시 진행 중!
앉아서 기다리며 보니까 확실히 포장 하러 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포장해서 먹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철판 위의 파만 봐도 침이 꼴깍 넘아갑니다.
파 대충 휘리릭 볶아주면 엄청 달고 맛있잖아요. 파사랑-
지루할 틈 없이 기다리다 보니, 저희 음식도 나왔어요.
와 제대로된 야끼소바를 먹어본게 얼마 만인지!
니주마루의 특제 소스가 매력적인 야끼소바 소스 맛입니다.
계란도 너무 예쁘게 올라가있구요, 비엔나를 추가했는데 이거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거는 맥주를 절로 마시게 되는 비주얼...
그리고 하얀 것은 야끼소바 소금 맛입니다.
여기에는 새우 오징어 토핑을 추가했는데요.
오징어 덕후로서 오징어 너무너무 탱글하고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눈 앞에서 바로 철판으로 빠르게 조리해서 주시니까 보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더하구요.
역시나 줄 서서 많이들 먹는 이유가 있는 송리단길 대표 맛집입니다.
둘 중 무얼 먼저 맛봐야할까 고민고민!
그러나 역시 슴슴한 것 부터 시작해서 자극적인 것으로 먹는게 좋으니까
소금 맛 부터 맛보기로 해요.
면이 일반 야끼소바 보다는 더 두껍고 탱글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야끼소바는 얇은 것들로만 먹어봐서 새로운 비주얼이었어요!
계란이랑 파랑 고기랑 오징어 새우 완벽한 조합 아닙니까?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나오네요..
맛있게 먹는 법 대로, 처음에는 그냥 먹고 나중에는 레몬을 뿌려서 먹어볼거에요.
아니 너무너무 맛있네요 정말..
철판에서 확확 해주시니 배달이나 포장해서 먹는 것 보다는 바로 먹는 게 더 맛있잖아요?
간도 짭짤하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 맛 보다 소금 맛을 추천합니다!
소스는 더 짭짤해서 술안주로 먹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 날은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소금에 한 표를 .. ㅎㅎ
확실히 야끼소바 소스 맛이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긴 하네요.
소스 그득 뿌려지고 추가한 비앤나 소시지까지. 완벽합니다.
계란도 너무 예뻐서 터트리기 아까워요!
소스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네요..
계란이랑 같이 비벼서 먹으니까 진짜 천국의 맛!
니주마루 웨이팅 하는 한이 있어도 또 가고 싶은 맛이에요.
기다림의 가치가 있으니 송리단길 오시는 분들은 니주마루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소스와 소금 둘 다 못고르니까 하나씩 다 시켜보시길 추천합니다.
토핑도 다양하게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니주마루 야끼소바 소금맛 맛있게 먹는 꿀팁!
마요네즈 소스를 주시더라구요. 이거랑 같이 먹으면 맛있대요!
근데 진짜인걸요.. 사장님 말 맹신하셔야 합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꿀조합들 대로 드셔보세요.
요거 너무 맛있더라구요!!!
웨이팅 없는 때에 눈치게임 잘 해서 또 가고 싶은 송리단길 맛집 야끼소바 니주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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