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대부도 카페 추천 왐왐커피 / 서해가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 뷰

쇼요 2022. 12. 27. 02:10



대부도에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카페 어디갈까 검색하다가 서해 바다 뷰가 너무 좋아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뷰도 좋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고 너무너무 좋았던 카페라 추천해드리려구요.

이름은 독특해요. 왐왐커피 라는 곳입니다.

대부도에서도 끝 쪽에 위치한 카페예요.

 

 

 

 

 

굽이굽이 골목을 들어가면 나오는 빨강 건물!

조만간식당이라는 밥집이 있구요,  그 옆에 왐왐커피가 있습니다.

빨강색이 눈에 띄고 예쁘더라구요.

 

 

 

 

이 쪽은 눈이 아직 많이 쌓여있더라구요!

주차 공간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주말이었는데 주차 공간 여유있고 좋았어요.

 

 

 

 

 

 

 

뷰 좋은 대부도 카페
왐왐커피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102-26 2층 왐왐커피

연락처: 0507-1388-8679

영업시간: 11:00 ~ 20:00 (공휴일은 10시 오픈)

주차정보: 가게 앞에 주차장 있어요. 엄청 큼!

 

 

위치는 여기에요.

 

 

 

 

근처에 낚시터도 있고요.

야영장이랑 펜션들이 많이 있는 동네에요.

정말 서해 바다가 바로 코 앞!

대부도 카페 가본 곳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자 그럼 들어가볼까요?

 

 

 

 

왕 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왐왐커피가 나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해요.

 

 

 

 

왐왐

무슨 뜻일까요?

들으면 기억에 남는 독특한 이름이라 좋기도 하고요.

2층 올라가는 길에도 강렬한 빨강색이 맞아줍니다.

 

 

 

 

두둥

왐왐커피의 포토존 같은 곳이에요.

유리창의 레터링이 바다 뷰랑 어울리더라구요.

근데 너무너무 추워서 그런지 바다 쪽이랑 갯벌 쪽이 얼었더라구요 ;;;

밖이 너무 추워서 안은 따뜻하니까 창에 습기 가득... 

원래는 아름다운 바다 뷰가 펼쳐지는 공간인데, 너무 추우니 이렇게 되네요 ㅠ_ㅠ

 

 

 

 

창에 습기가 차서 스탭 분들이 유리 청소하는 스퀴지로 계속 닦아내시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방 복구되더라는....

습기 찬 창문이 아쉽지만, 금방 닦아낸 후의 예쁜 풍경들 사진 뒤에 보여드릴게요!

 

봄~가을 까지는 진짜 예쁜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공간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있고요.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주문하러 가는 한 켠에는 이렇게 간접조명과 디자인 서적들, 오브제로 채워져있구요.

 

 

 

 

감각적인 포스터와 식물들도 곳곳에 있고,

전체적으로 포근한 톤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자리도 은근 많은데요,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스탭분이 열심히 안개 그득 내려앉은 창문을 닦아내시는 중.

닦아내면 잠시 깨끗한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다 창으로 되어있어서 이 창으로 보는 뷰 때문에 이 카페에 오는 것일텐데,

겨울에는 온도 차이로 이렇게 습도 가득할지 아마 예상 못하셨을 것 같기도...

 

 

 

 

귀여운 왐왐 로고가 적혀진 커피잔이랑 에스프레소잔도 있어요.

심플하니 귀엽죠?

 

 

 

 

화장실도 엄청 쾌적하고 좋더라구요.

화장실 손 닦는 곳에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대부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역시 새로 생긴 카페가 최고입니다! 

 

대부도 신상카페 왐왐!

 

 

 

 

얼마나 추운지 느껴지시나요..ㅎㅎ 

대부도 가는 길에 드라이브하면서 보니, 바다가 얼었더라구요.

얼마나 추운지! 이 날 정말 추웠던 날이었어요.

 

조금 일찍 갔다면 물 차 있는 바다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해 지기 직전에 가서 갯벌뷰 감상하고 왔습니다.

 

 

 

 

추우니까 얼죽아는 잠시 넣어두고 따뜻한 것으로 마셔볼게요.

친구들은 아메리카노, 저는 따뜻한 레몬티를 주문했어요.

 

 

 

 

습기 찬 창문이 아쉽지만 차가운 겨울 느낌이 그대로 담기는 뷰가 나름 매력이더라구요.

날씨가 맑아서 하늘도 구름도 예쁘고, 해 지는 것도 구경하고 했어요.

 

 

 

 

레몬티 완전 추천!

그렇게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끔 너무 단 레몬티 먹으면 설탕 범벅을 마시는 느낌이 드는데, 딱 적당하니 맛있었어요.

역시 추울 때는 레몬티입니다.

 

 

 

 

귀여운 로고의 컵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렸어요.

계속 창문을 닦아주시고, 옆에 앉은 테이블에서도 스퀴지 가져다가 저희 쪽 까지 닦아주셨어요 ㅎㅎ 

다음엔 맑은 날에 습기 없는 깨끗한 창으로 대부도 뷰를 감상하러 와야겠어요.

 

 

 

 

꽁꽁 얼어버린 대부도 바다 ㅎㅎ 

따뜻한 커피 마시며 차가운 겨울 바다 감상하는 그 매력이 또 있더라구요.

 

이러나 저러나 드라이브 하고 근교 나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수다 파티 하고 여유롭게 주말 마무리 - 

 

 

 

 

 

멀리 핑크 하늘 살짝 보이시나요?

낮에 일찍 가서 바다 물 빠지는 것도 구경하고, 핑크 하늘이 아름다운 해지는 대부도도 구경하고

안은 따뜻하지만 바깥은 너무 추울테니, 잠시 온기를 느껴봅니다.

 

날씨 좋을 때 다시 갈거에요! 

 

대부도 카페 왐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