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가면 꼭 먹고 오는 저의 최애 쌀국수 맛집 소개해드려요.
바로 파파호 청담점인데요,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매년 뽑혔고, 근처에 회사 다니면서 정말 자주 먹었던 곳이라 인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에요.
오랜만에 찾았더니, 바로 근처 뒷골목으로 확장 이전을 했더라구요.
아 확장은 아닌가, 크기는 비슷한 것 같은데 주차 공간도 바로 앞에 생기고 깨끗 모던한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더 크고 모던해진 파파호.
예전의 모습이랑 많이 바뀌었는데, 새로운 인테리어에 새로운 로고로 바뀌어서 어색한 점이 있지만
맛은 변함 없으리라 생각하며 방문했어요.
가게를 이전하면서 입구 앞에 주차 공간도 여유있게 생겼어요.
저도 점심시간에 찾아간지라 주차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에는 많이 붐비는 편이라, 12시 넘어 가면 주차 자리가 없을 수 있어요!
전화해서 문의하거나 근처 주차장을 찾아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발견한 점 하나!
파파호는 원래 쌀국수, 베트남음식, 태국음식? 스타일이 메인이었거든요?
그런데 간판에 포&반비 라고 써있네요.
반미 원래 없었던 메뉴인데! 새로 생겼나봐요. 게다가 이걸 메인으로 한다는 점이 큰 변화 같아요.
아, 파파호는 청담점 외에도 문정동에도 있고 공덕, 여의도에도 있네요!
저는 청담점만 가봤는데, 나머지 지점들 인테리어도 다 똑같은 것 보니 한번에 레노베이션을 했나봐요.
이 때가 아마 11시 30분이 조금 안되었던 것 같은데,
정말 인기가 많죠?
파파호 청담점은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이전하기 전에도 사람이 늘 많았거든요.
그래서 무사히 자리 잡으려면 11:30 쯤에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이유! 진짜 서울 어디에서 먹어본 것 보다 맛있구요.
모든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옛날에 반세오 팔 때도 진짜 맛있었는데.. 그 메뉴는 없어졌더라구요.
역시 반미메뉴가 생겼네요!
먹어볼까 했지만 셋이 나눠먹기 그래서 원래 좋아라하는 메뉴들로만 시키기로 합니다.
아, 또 달라진 점!
이렇게 또 키오스크가 생겼네요.
자리에서 선불로 결제해야 주문이 들어가는 방식이구요.
너무 많이 달라진 파파호.. 어색합니다...
그리고 저의 파파호 최애 메뉴는 단연 팟씨유!
저는 파파호에 팟씨유 먹으러 가거든요.
정말 그 어떤 식당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어요!!
저는 늘 닭으로 시킵니다! 팟타이도 맛있지만 팟씨유 둘 중에 고른다면 전 후자!
뿌팟퐁커리도 맛있겠구요. 반미를 팔면서 바게트도 새로 생겼네요.
그리고 원래 있던 비빔국수, 분짜 같은 메뉴들이 다 없어졌어요.. ㅠㅠ 아쉽습니다.
밥은 팟카파오무쌉 돼지고기 덮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파파호는 또 짜조 맛집이거든요.
짜조 꼭 주문하세요!
음식 등장
파파호에서 제가 늘 먹는 팟씨유입니다.
정말 면이나 부드러운 닭고기, 아삭한 청경채, 양념!!! 완벽해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오랜만에 먹어도, 가게가 이전해도 이 맛은 여전하네요..
덮밥도 말해 뭐해 너무 맛있구요.
파파호 청담점은 제대로 태국 베트남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거든요. 여전히 맛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데는 이유가 있는!!
그리고 따끈한 쌀국수도 빠질 수 없어요.
겨울에 더 생각나는 파파호의 쌀국수입니다.
저희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 잔뜩 - 한가득 -
모든 요리에 다 넣어서 먹어요.
고수가 확실히 베트남 음식에는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대했던 짜조!
이거는 뭔가 덜 튀겨진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원래 파파호 짜조 색은 이렇지 않았는데!
다시 더 튀겨달라고 해서 먹었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어요!
다음에 청담동 가면 또 먹으러 갈 파파호 여러분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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