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석촌역 미국감성 샌드위치 오터 OTTER

쇼요 2022. 12. 29. 13:12

 

 

샌드위치가 당기는 그런 날 있잖아요?

친구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미국감성 외관이 예쁜 샌드위치집을 찾아냈어요!

오터 샌드위치 otter the sandwich shop 이구요!

커피 샌드위치 스프 드링크 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석촌역이랑 아주 가깝고요, 석촌호수랑도 가깝고 송리단길이랑도 가까운 곳이에요.

 

 

 

 

근처 가게들이 힙한 느낌이 없어서 뭔가 눈에 띄긴 하더라구요.

송리단길 골목이 아니라 석촌역에서 석촌호수 가는 길에 큰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 감성 뿜뿜하는 간판! 

넘 제 취향이에요 귀엽더라구요.

 

송리단길 근처에는 참 다양한 컨셉의 맛집들이 많아서 근처에 사는 저도 매번 놀라곤 하죠.

 

 

 

 

 

미리 메뉴를 보고 왔지만, 앞에 붙은 메뉴판 다시 한 번 보고 들어가볼게요.

샌드위치가 메인인 곳이라 다양한 메뉴가 있는 석촌역 오터 샌드위치집입니다.

 

 

 

 

내부는 되게 코지하고 포근한 느낌이에요.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것 같구요,

저희가 되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저녁 5시쯤?) 사람이 없었어요!

덕분에 저희 끼리만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샌드위치 집이지만 카페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내부도 이국적으로 꾸며져있어요! 미국 어디 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미국 감성 같아요 ㅎㅎ

 

 

 

 

디자인 포스터들도 가득 붙어있구요.

브런치 아니고요 저스트 샌드위치 라고 하네요? 재미난 포스터들 구경하며 가게 둘러보기.

 

귀여운 치즈 의자도 눈에 띄죠.

 

 

 

 

식물들도 많고 야자가 많아서 또 어디 하와이 쪽 느낌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 이국적이고 좋아요.

그리고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라 아주 깨끗 깔끔 하더라구요!

 

 

 

 

야자류가 엄청 많아요.

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

 

아래는 오터 주제로 한 일러스트랑 그림들도 많았는데 다 귀엽더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것인지 궁금!

 

보이는 곳이 카운터입니다.

여기서 주문하면 돼요.

 

 

 

 

배고픔에 손이 떨린건지 초점이 나가버렸습니다..ㅎㅎ

저희는 치폴레 치킨 샌드위치랑 오늘의 수프 하나 주문했어요.

저는 저녁을 먹었는데 친구가 저녁을 안먹어서 방문한거라 조금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주스 2잔!

 

여기는 커피 메인으로 한 카페가 아니라서 커피는 기본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라떼 정도만 있네요.

 

 

 

 

 

벽에 정말 많은 디자인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요.

구경하는 재미 쏠쏠.

 

해가 져가는 애매한 시간에 식당 오면 좋은 점이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

조용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하는 시간대입니다.

 

 

 

 

식물들에 둘러싸여 여행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감상하는 중 - 

 

 

 

 

커트러리 먼저 주셨어요.

근데 샌드위치를 써는 저 칼이 범상치 않죠?

귀여워서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일반 나이프 보다는 미니 중식도 느낌?

 

 

 

 

샌드위치는 커팅해서 나와서 그냥 손으로 집어 먹었기 때문에 

저 귀여운 칼을 쓸 일은 없어서 아쉽? 기도 했네요.

 

자 먼저 등장한 치폴레 치킨 샌드위치 입니다. 가격은 9천원이에요.

 

 

 

 

오늘의 수프인 토마토 수프! 가격은 6천원입니다.

바게트 빵이랑 같이 나오네요.

 

수프는 약간 샥슈카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추워지니까 이렇게 몸 데워주는 따뜻한 음식들이 당기더라구요.

수프는 그리고 역시 토마토죠!

 

 

 

 

 

치즈 쭈욱- 그리고 치킨 가득 - 

야채는 하나도 없어요! 치킨과 치즈 계란이면 완벽한 조합이죠.

 

 

 

 

곁들일 간단한 야채 샐러드 같은게 있구요.

찍어먹는 소스랑 페퍼론치노도 나와요.

귀여운 플레이트입니다.

 

 

 

 

수프도 맛있었어요.

샥슈카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건더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 토마토와 양파 등으로 맛을 낸 수프인데,

빵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요거만 시켜도 든든하게 식사될 것 같지만, 둘이 식사 용으로 가시려면 샌드위치 2개에 수프 하나 주문하시길 추천해요!

 

 

 

 

이렇게 빵에 찍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볍게 요기 하기 좋은 석촌역 샌드위치 오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