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 빵순이 성지! 카페 어니언 빵구경해요

정말 오랜만에 성수동 카페 어니언 갔어요!
옛날 (이미 옛날이 되어버림..) 성수동 처음 뜨기 시작할 때 성수동 가면 다들 들르는 코스였던 카페 어니언.
대림창고와 더불어 초창기 성수동 핫플이었죠.. ㅎㅎ
요즘은 새로운 카페들 많이 생겨서 신상 카페들 가보느라 어니언은 진짜 오랜만!
오랜만에 갔더니 빵이 왠지 더 많아 보이고 맛있어 보이고.. 빵순이 동생이랑 가서 넋놓고 구경했습니다!

오랜만에 어니언!

놀라운 점 하나. 방문주차 예약이 되더라고요.
주차 헬인 성수동에서 예약 주차가 되다니 신기.

이 때는 빵이 많이 비어있었는데 수시로 채워지더라구요.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 근처 직장인들 + 놀러온 듯한 학생들 무리 많았어요.

아름다운 빵들의 향연..
눈이 돌아갑니다 팽팽

저는 팡도르를 어니언에서 처음 접했었거든요.
요즘엔 팡도르가 다양하게 많은 카페로 퍼졌지만, 초창기 팡도르의 인기는 어니언이 시초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ㅎㅎ

이제 진짜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이런 체인 빵집 못가겠는 이유가, 이런데 오면 빵 종류가 진짜 넘사예요.
다 맛있어보이고 새로워보이고!!
역시 빵순이의 성지 카페 어니언입니다.

스푼으로 퍼서 먹는건가 신기한 빵들 많고요.

새로운 빵들 정말 많았어요!
하나씩 다 담고 싶지만 몇 주 동안 빵만 먹을 순 없으니 신중하게 골라봅니다.

점점 채워지고 또 비워지는 트레이들.
빵 이렇게 한가득 꽉 차 있는 것 보면 행복하더라구요.
그것이 바로 빵순이의 마음이잖아요? ㅎㅎ

수많은 빵들 구경하고, 신중하게 골라담은 빵들은 바로!

요 아이들. ㅎㅎ 맛있겠죵

커피도 테이크아웃 해가려구요.
성수동 어니언 또 좋은 점!
디카페인도 되구 오트 밀크 변경도 되더라구요.

디카페인과 우유 종류 다양한 카페는 언제나 칭찬할 만 하죠!

별도의 비건 메뉴도 있는 것이 인상적.
역시 성수동 터줏대감 카페 답게 힙합니다!

커피 기다리는 중.

이렇게 인테리어 하다 만 듯한 ㅎㅎ 이런 감성 성수동이 시초였는데.. 요즘엔 너무나 흔해져버린.

또 요즘 트렌드는 이런 러프한, 짓다 만든한 그런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또 아닌지라 유행 확 왔다 가는 것 보면 빠르다 빨라 한국 .. 이에요.

커피도 맛있는 어니언.
아 옛날에 성수동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커피 티백도 판매 중.
오오.. 커피 티백이라. 물만 부으면 되니까 드립백 보다 훨 편할 느낌!
근데 왠지 커피 물 같은 기분이 ㅎㅎ 담에 한번 사봐야겠어요.

원두도 물론 팔고 있고요.
구경할 것 많은 어니언이었습니다.

성수동 갬성 ㅎㅎ
여전히 사람 많은 카페 어니언.

빵순이라면 꼭 들러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