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사당 바다당 : 서울 대방어 맛집 고등어 초밥 미쳤다

쇼요 2025. 1. 4. 14:20



서울 대방어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사당 바다당!

겨울에는 방어 먹어줘야 하니까, 멀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연말 모임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는데요.

 

대방어도 물론 맛있엇지만 여기 고등어 봉초밥 이게 미쳤더라고요.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어서 줄서서 가는 맛집인 이유가 있더라는..!

 

 

 

 

 

서울 대방어 맛집
사당 바다당

 

 

-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 2층

4호선 사당역 출구에서 5분 내외

 

- 영업시간: 16:00 - 23:50 일요일 휴무

 

- 추천 메뉴: 대방어, 고등어 봉초밥

 

 

 

 

 

1층에도 대방어를 파는 횟집이 있지만!

저희의 목적지는 2층 바다당.

 

사당역에서 멀지 않아서 지하철 타고 가도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술집도 그렇고 먹을 곳들이 진짜 많잖아요~

이 동네 진짜 오랜만에 와보네요. 

 

 

 

 

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역시나 방어 먹으러 오는 곳이라 모든 테이블에 방어가 필수로 있더라고요.

저희의 자리는 저기 비어있는 창가 자리!

 

 

 

 

사당역의 이 북적북적한 술집 골목 정말 오랜만이네요.

노포 감성도 느껴지고 좋네요.

 

 

 

 

사람이 워낙 많은 곳이라 테이블당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꽤 넉넉한 시간이라 생각해요~

저희도 충분히 먹고 나왔습니다.


* 사당 바다당 메뉴

 

 

 

 

메인 메뉴는 숙성 대방어와 숙성 모둠회 이고요,

우니부터 석회, 육회, 단새우회 등 맛있는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사이드메뉴로도 미나리새우전부터 맛있는게 정말 많아보여요!

 

저희는 숙성 대방어와, 고등어 봉초밥, 해물짬뽕라면

이렇게 주문했어요.

 

 

 

 

 

바다당은 주류 메뉴도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한라토닉 주문했는데요! 레몬, 얼음, 토닉워터1개 이렇게 나옵니다.

한라산은 먹고 싶은데 너무 세니까.. 이렇게 주문하니까 좋더라고요.

 

 

 

기본 반찬과 한라산, 토닉워터, 레몬 조합! 좋아요-

 

 

 

 

먼저 시원하게 한라토닉으로 적셔주고~

대방어 영접을 기다립니다.

 

 

 

 

바다당의 숙성 대방어와 고등어 봉초밥 등장!

 

와.. 비주얼부터 미쳤습니다.

방어 때깔 보세요! 특히나 고등어봉초밥의 비주얼이 미쳤습니다.

안 먹어봐도 이미 맛있음이 느껴지는..!

 

 

 

 

대방어는 뱃살부터 다양한 부위가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것 처럼 신선해요.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고 레몬도 가득, 와사비도 가득 주셨네요.

 

 

 

 

아름다운 방어 비주얼..

역시 추워지면 방어가 더 기름지고 맛있어지니까 아주 추운날이 오면 대방어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두툼한 방어 먼저 초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와 진짜 씹는 식감 엄청나고 식욕이 확 솟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방어 만큼 주목해야 할 이 고등어 봉초밥!

고등어는 생 회가 아니고, 잘 익혀서 감태에 감싸 나옵니다.

고등어를 어쩜 이렇게 맛있게 노릇노릇 잘 익혀서 예쁘게 나오는지..!

 

 

 

 

고등어 봉초밥 이거 하나 더 시키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사실 방어만 먹기에는 식사가 되지는 않잖아요~

저희는 이른 시간에 저녁 겸 먹으러 간거라서 이 고등어봉초밥이 속 든든하게 해주기에 정말 좋았어요.

 

고등어를 이런 식으로 먹어보기는 처은인데, 감태 조합도 너무 좋고요.

 

 

 

 

 

그리고 역시 방어는 김에 싸먹어야 제일 맛있죠!

김에 싸서 와사비 가득 얹어 먹으면 대방어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와.. 정말 방어가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이렇게 술술 술이 들어가더라고요.

역시 대방어에는 한라산 조합이 최고! (한라 토닉이지만..ㅎㅎ)

 

 

 

 

기름기 가득한 방어는 자칫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물릴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묵은지랑 같이 먹으면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요.

묵은지 리필 몇 번 했네요..ㅎㅎ

 

 

 

 

그리고 해물짬뽕라면까지 완벽하게 입가심 했습니다!

왕 큰 새우에 홍가리비에 홍합까지! 엄청 든든하게 나온 해물 라면이에요.

이렇게 먹어주니까 깔끔하게 마무리 되더라고요.

 

 

 

 

그리고 서비스라면서 모든 테이블에 이 맛있는 메로구이? 조림? 까지 주시더라고요.

엄청 맛있는 메로구이..! 같이 나온 무도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대방어는 연남동에 바다회사랑에서만 자주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서울에 방어 맛집이 동네별로 많더라고요.

 

사당까지 찾아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웨이팅 두려움만 이겨낸다면 또 방문하고 싶어요.

 

아직 겨울이 한창이고 본격 추위는 이제 시작이니,

대방어 철도 이제 메인이 아닐까 합니다.

 

맛있는 방어, 꼭 맛있는 곳에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