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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신상 브런치 맛집 - 위커파크 웨스트 메뉴 추천 비추천

쇼요 2022. 3. 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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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동호에 있는 위커파크 카페 즐겨 갔었는데요,

석촌호수 서호 근처에 큰 규모로 브런치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소식들 들었습니다.

위커파크 라떼 너무나 좋아하는데, 브런치는 어떨지 궁금하니까 가봤어요!

날씨 좋은 토요일의 행복한 브런치 - 

저 두 번 다녀왔는데 메뉴 추천도 해드릴게요.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던 ! 

밥먹고 석촌호수 걷기 딱 좋은 코스 거든요.

조금 더 걸어가면 송리단길이고, 우리 동네지만 데이트 하러 오기 정말 좋은 동네인 것은 확실..ㅎㅎ

 

 

 

 

위커파크 웨스트 도착!

베스킨라빈스 옆옆 건물에 위치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석촌호수 브런치 카페

위커파크 웨스트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브런치 메뉴는 오후 3시, 주말 오후 4시까지만 주문 가능

- 웨이팅팁: 주말 오후 1시 반 쯤 갔는데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커피만 드실 분들은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 주차: 저는 동네라 걸어갔는데, 건물 뒷편에 지하 주차장이 가능하고, 근처에 공영주차장들도 많이 있으니

상황 봐서 주차 공간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기서 메뉴 주문 및 픽업, 반납 하면 되구요,

엄청 층고도 높고 넓고 다닥다닥 테이블 붙어있지도 않고 너무 좋네요.

 

 

 

 

다른 쪽은 이렇게 테이블 가득.

위커파크 심볼도 돋보이구요.

 

전체적으로 식물들이 많아서 초록초록하니 뭔가 미국 같고 유럽 같고 ㅎㅎ 

어쨌든 외국 브런치 카페 느낌이 많이 났어요.

 

송리단길, 아니 석촌호수 핫플로 이미 유명한 카페이지만 브런치 카페도 성공적인 느낌!

1월 말에 소프트오픈이었는데 이미 잘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위커파크 웨스트의 가장 멋진 점은 이렇게 큰 창으로 석촌호수 방향이 보인다는 것!

위커파크 웨스트 저 폰트도 되고 외국같고 좋네요..ㅎㅎ

 

 

 

 

위커파크의 컵, 접시, 모자, 옷까지!

굿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에요.

다 예쁘더라구요. 

오늘은 구경만 -

 

 

 

 

 

위커파크 웨스트의 디저트.

예전 위커파크 카페는 사실 디저트랄 것도 별로 없었어서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다 맛있게 생겼다..

 

 

 

생긴건 드립백 처럼 생겼는데 전부 원두만 팔더라구요.

sey 라는 원두를 사용하고, 판매합니다.

 

드립백도 팔면 좋겠는데 ...

 

 

 

 

이렇게 바 자리에 앉아서 가볍게 커피 한 잔 하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되게 외국 같고 막.. 에스프레소 한 잔 호로록 하도 좋을 것 같죠?

 

 

 

 

우리의 자리는 여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창가 자리 앉으니까 유럽 레스토랑 온 것 같고 좋더라구요.

메뉴는 뭐 고를까 엄청 고민하다가 세 개를 골랐어요.

 

 

 

 

자리에서 롯데타워도 보이구요.

이 날 나무 가지치기 하는 날이었는지 엄청 시끄럽고 밖이 정신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너무 좋은 뷰입니다. 만족 

 

 

 

 

위커파크 라떼 맛있잖아요.

전 늘 연하게 먹는 편인데, 위커파크는 우유 들어간 커피들은 기본 샷 1개만 넣어줘서 딱 적당!

라떼 맛있어요. 

 

브런치 메뉴가 생각보다 되게 많은데, 아이패드에 사진이 있어서 고르는데 도움이 되긴 되더라구요.

팬케이크 종류도 되게 많았고 샌드위치도 다양했고, 샐러드, 수프 다 있어요! 

디저트도 맛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커피만 먹으러 갈 때 꼭 먹어보려구요.

 

 

그리고 제가 시켰던 위커파크 웨스트의 브런치 메뉴.

맛있었던 순서대로 적어볼게요. 추천 비추천 있음.

 

 

 

 

제일 맛있었던 건, 양송이 스프였어요. (9,000원)

생각보다 양도 많고? 간도 적당하고 딱 좋았어요.

친구도 저도 워낙 버섯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직 은근 쌀쌀해서 따뜻한 수프 먹으니까 속도 풀리는 것 같고요.

 

요거 추천해요!

 

 

 

 

팬케이크 중에 뭘 고를까 하다가 주문한 에그베이컨소세지 팬케이크.

딱 봐도 칼로리 대폭발이죠? ㅎㅎ 메이플 시럽에 적셔 먹어줘야 그것이 바로 최고의 팬케이크 아닙니까! ㅎㅎ

팬케이크는 무난무난 맛있었어요.

베이컨이랑 소시지랑 계란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아주 헤비하게..ㅎㅎ 먹었습니다.

 

요것도 추천해요!

 

 

 

 

유일한 위커파크 웨스트의 비추 메뉴.

무화과프로슈토 샌드위치.

 

아.. 이건 정말 한 입 먹고 너무 별로였어요.

왜냐면, 프로슈토가 들어있긴 한데 프로슈토 맛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무화과도 그렇지만 같이 들어있는 마멀레이드 잼으로 추정되는 그것이 너무너무너무 달아요...

진짜 너무 달아서 마멀레이드 잼 맛 밖에 안 나요. ㅠㅠ 

프로슈토도 짭짤하니 자기주장 강한 맛인데 ,, 무화과도 프로슈토도 그냥 다 죽어버려요.

마멀레이드잼 토스트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이건 시키지 마세요. 비추

 

 

 

 

 

위커파크 웨스트 브런치 메뉴 양도 은근히 많아서, 둘이서 메뉴 세개는 버겁긴 하더라구요.

두 개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소스나 간이 많이 과한 편이라서, 자극적이라는 느낌이 있긴 있었어요.

근데 뭐.. 다이어트 식사가 아니니까 가끔 치팅데이 겸 단맛 강한 음식 먹고 싶으시면 추천해요.

 

저는 다음에 디저트류 뽀개러 3차 방문 해볼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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