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코로나 pcr 검사 줄 그나마 짧고 안 서는 곳 알려드려요.
갑자기 이유도 없이 몸에 근육통이 있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 것 같아서
코로나 아니야? 하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기침이나 고열은 없는데, 그래도 찜찜하게 걱정하느니 코 한번 쑤시고 오자! 해서 코로나 pcr 검사 받고 왔습니다.
송파구 잠실 석촌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그나마 가장 줄 없는 곳이 아닐까 해요.
바로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앞, 올림픽공원 정문 쪽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인데요.
제가 평일 낮에만 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두 번 검사받으러 가서 줄 선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 폭발하고, 얼마전에 지나가다 잠실역 근처에 엄청나게 서 있는 줄을 보고 저기 서있다가 걸리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거리로 따지면 더 가까운 선별진료소가 있지만, 처음 검사 받을 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줄이 없는 곳이 올림픽공원이라고 봤거든요.
역시나 검색하고 찾아가는 것이 몸도 덜 고생하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아픈데 줄 서 있으면 힘들잖아요..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올림픽공원 도착했어요.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사람 없는 곳이 좋으니까.. 여기 오면 줄이 그나마 없어요!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선별검사소 가시려면 걸어서 가시는 법도 있지만,
차량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여기다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면 돼요.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 남4문주차장
여기 티맵에 치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는 아니구요, 코로나 검사 받는다고 무료도 아니에요.
주차장은 넓고 자리도 넉넉하구요.
주차장에서 선별진료소까지는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3-5분?)
10분 이내 출차시 무료인데, 주차비는 10분 당 600원이에요.
저는 주차하고 슬렁슬렁 걸어가서, 줄 하나도 서지 않고 검사하고 바로 나왔더니 주차비 600원 나왔어요.
몽촌토성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원래 줄이 많으면 저기까지 줄이 있을 법 하지만..
오늘도 줄이 없는 느낌입니다.
월요일이면 보통 코로나 검사 더 많이 받으러 올텐데, 오늘 월요일 3시쯤 기준으로 줄이 없었어요.
휑-
두번째 방문인데 한번도 줄이 저 밖에 서 있는것을 본적이 없어요.
송파구에서 줄 안서고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여기예요.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익일 오전 8시에 문자로 옵니다.
늘 조마조마 마음 졸이다가 아침에 문자 받으면 너무 안심되더라구요..
코로나 검사는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걱정하고 몸져있느니 코로나 검사 받는게 나를 위해서도 주변을 위해서도 좋은 법이죠.
안에까지 들어왔는데도 사람이 한명? 밖에 없었어요.
이런데서 사람 많으면 또 밀집되니까 걱정되잖아요. 여기는 아주 편-안.
손소독하고 비닐장갑 끼고 안으로 들어가서 인적사항 적고 키트 받아서 가면 됩니다.
코 찌르는 곳.
제 뒤에 두 명 정도 더 있었는데 다 줄서지 않고 착착 바로바로 검사 진행되더라구요.
눈도 오고 엄청 추웠는데 검사라도 빨리 받아서 정말 다행.
세 번째 코로나 검사인데요,
처음엔 구역질 기침 막 나고 눈물도 찔끔 났는데, 검사하시는 분 마다 다른건지 이번엔 괜찮더라구요.
수월하게 검사 마치고, 도착한지 5분도 안되어서 모든 게 끝났어요.
오전 야간 접수 마감시간이 따로 있네요.
하루종일 쉼없이 운영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올림픽공원 코로나 검사 운영시간 잘 체크하고 방문하세요-!
저는 그럼 두근두근하며, 내일 또다시 음성이라는 문자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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