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용인 카페 코울러 couler 고기리막국수 웨이팅 할 때 가보세요

쇼요 2022. 11. 16. 07:11


용인 고기리에는 고기리막국수 먹으러 많이 갔었는데,
카페 목적으로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아마 고기리에 이렇게 많은 카페가 생기고 발전한 건 고기리막국수 힘이 거의 팔할이라고 보는데요, 막국수 집 웨이팅 걸어놓고 카페 가는 루틴 경험해본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용인 카페 코울러 couler 도 고기리막국수 웨이팅 걸어두고 가기 좋은 카페 중 하나예요.
나름 고기리 일대의 카페들을 여러개 가보았는데, 와 너무 좋다 하는 곳이 없었거든요.
은근 규모가 작거나, 사람이 너무너무 많거나 했는데 이 곳은 고기리 카페 몰려있는 그 동네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한산하고 좋더라고요. 아, 물론 주차 공간도 엄청 넓습니다. 가보실까요?





카페 코울러 주차장입니다.
바로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고 전용 주차 공간도 엄청 넓어요!




전용 주차장 외에도 이렇게 광활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코울러는 용인에서 파리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건물도 너무 예쁘고요. 뒤에는 작은 계곡이 있고요. 자연 속에 지어진 예쁜 공간입니다.




하나하나 구경해볼게요!




주문하는 곳 옆에 빵들도 보이구요.
카페 규모 만큼 많지는 않아 보였던 베이커리류는 조금 아쉬웠어요.




내부에도 자리가 아주 많습니다.
2층도 있고 루프탑도 있어요.




카페 코울러 메뉴.
와인에 맥주에 브런치까지 판매해요.
브런치 하러도 많이들 가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카페로 온거니까 커피 주문.
가을 오니까 따뜻한 카푸치노가 당기더라구요.
카푸치노는 6천원.




엄청나게 넓고 트인 느낌이라 고기리 일대 카페 중에서는 제일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나 싶어요.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좋았던 날입니다. 어디 산 속 깊이 들어온 기분이에요.
실제로 운전해서 오면서 이런데도 카페가 있다니! 했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
시나몬 향에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아쉬운 점은 디카페인이 없어서 연하게 마시느라 커피 맛이 조금 밍밍했다는 점..?
디카페인 원두 들여놔주세요 .. 😂




전체적으로 유럽 미장 스타일로 마감한 것 같아요.
저는 저 에메랄드? 빈티지한 옅은 그린 컬러의 건물 색이 아주 좋더라고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아주 많구요.
지금은 춥지만 여름에는 계곡도 뒤에 있으니 시원할 것 같습니다.




금세 해가 지고, 화장실은 루프탑에 있어서 올라가봤어요. 화장실도 깨끗 깔끔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코울러 카페 전경도 멋지네요.

고기리막국수 웨이팅 걸어두고 갈 카페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