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맛집!
바로 우진해장국이 아닐까 합니다.
우진해장국은 아침부터 웨이팅이 어마어마한걸로 유명하죠?
소문을 익히 듣고 저희도 우진해장국을 언제 일정에 넣을지 고민했습니다.
메뉴가 뭔가 저녁에 먹기에는 푸짐하지 않은 것 같고 (저녁엔 주로 고기나 회에 소주를 먹어야 하니까요)
점심에는 일정 중간에 넣기가 동선에 애매해서, 모두들 하는대로 아침 일찍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생각을 하고 갔죠.
사람 없으면 먹고 오는거고! 사람 너무 많으면 바로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자.
결론은 모두가 예상하겠지만 포장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호텔에서 먹어도 너무 맛있고 좋던걸요?
저는 개인적으로 웨이팅 시간 버리는 대신 숙소가 가깝다면 포장 추천 합니다.
우진해장국 평일 8시 30분 기준 웨이팅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리고
포장했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우진해장국 고사리해장국 포장 했을 때 비주얼부터 보시죠.
식당에서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나오는 비주얼이랑은 다르지만, 엄청 맛있어 보이고 맛있습니다!
우진해장국은 사실, 제주여행 갈 때마다 매번 가고 싶어 일정에는 넣어두지만 웨이팅 때문에 늘 도전에 실패했던 식당입니다.
예전 여행에서는 우진해장국의 웨이팅에 기함하고 근처 다른 식당에서 고사리해장국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그 식당 고사리해장국도 정말 맛있었거든요?
우진해장국도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역시 유명한 집은 이유가 있습니다.
레벨이 달라요!

제주 여행 숙소는 그랜드하얏트 호텔 이었는데요,
우진해장국이랑 멀지 않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 타고 출동했습니다!
원래는 8시에 가려고 했는데 좀 늦어버려서 마음이 불안했네요.

주차를 하고 가보니 이미 아침부터 사람이 한가득!
이미 예감했죠. 식당에 앉아서 먹을수는 없겠다는것을요.. 바로 깔끔하게 포기하고 포장해야지 마음 먹습니다.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이 유명한 제주 맛집
우진해장국
•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택배 접수는 09:00~17:00 공휴일 제외)
• 주차정보
저는 안 찾아보고 살짝 거리있는 주차장에 했는데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잘못 가면 주차할 자리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인 이 시간!
바로 평일 오전 8:30 의 풍경입니다.
이 분들은 언제 오신걸까 궁금해지지요...?
사람이 한 가득!

바로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한 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고 해요.

우진해장국 웨이팅 팁!
도착하자마자 대기번호표 카운터에서 받기!!
주저하지 말고 번호표 달라고 해서 받을 것.
포장 테이크아웃은 대기 없이 주문이 가능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포장도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

평일 오전 8:30 이 넘은 시간,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안 쪽에 번잡하다고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우진해장국 메뉴들.
고사리육개장 몸국 사골해장국 모두 가격은 만원입니다.
녹두빈대떡 까지 딱 4가지의 메뉴를 판매하는 우진해장국.
저희는 무조건 고사리해장국!
맘 편하게 포장 요청하고 기다립니다.
얼마 안기다려서 포장은 금방 나오더라고요.
역시나 생각하는 점! 포장하길 잘했다.

우진해장국 먹는다고 하루를 일찍 시작한 기분입니다.
하늘도 좋고 날씨도 좋고요.
고사리육개장 호로록 먹고 하루를 시작할 계획!

우진해장국 포장 후기
본격 우진해장국 포장 후기!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이 숙소라서 가까운 편이라 금세 도착해서 따끈할 때 먹어보려 합니다.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쪽파랑 고춧가루? 같은거 기본으로 뿌려져있고요.
밥이랑 부추김치, 깍두기 이렇게 포장해주셨어요.
아주 깔끔하게 포장 잘 해주셨습니다!

숙소에서 제주 풍경 바라보며 먹는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드디어 먹어보게 되어서 아주 설렜습니다.
그나저나 그랜드하얏트 호텔 뷰가 아주 좋죠!
한라산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비주얼.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고요, 맛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거는 그야말로 몸보신 음식이 확실합니다. 고사리와 고기들을 잘게 찢어 정말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요.
하나 먹으면 기운이 불끈 솟아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간 느낌? 너무 고소하고 씹는 식감도 좋고 부드럽고 진짜 맛있어요.
일반 육개장처럼 맵지도 않고, 재료들이 다 부드러워서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다 싶더라고요.
어린이들도 무난하게 잘 먹을 것 같은 맛!

밥 없이 그냥 고사리육개장만 퍼서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진짜로...
은근 양이 진짜 많아서, 저희는 절반 정도 먹고 배불러서 남겨뒀다가 호텔 수영장 가서 수영하고 와서 나머지 절반 먹었어요!

뒤늦게 먹어도 꿀맛이던..
밥 넣고 말아서 먹으면 이거야 말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아침 끼니로 딱입니다. 다들 아침 일찍 문 여는 시간에 가서 먹는 이유가 있네요.
다음에 제주도 여행 가도 우진해장국은 포장해서 먹고 싶어요. 포장해서 호텔에서 편하게 먹는것도 저는 좋았거든요.
우진해장국과 가까운 숙소라면 저는 기다림없이 무조건 포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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