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고분역에서 새로 발견한 빵 맛집 겸 카페를 소개합니다.
이런 곳에 있을 법한 느낌의 카페가 아닌데, 이 동네 인근에서 갈 만한 빵집은 이 곳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름은 블랑제리 아벡, avec 은 프랑스어로 with 를 뜻하고, 블랑제리는 베이커리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번 방문해봤는데 빵도 맛있고, 커피 메뉴도 많지는 않지만 판매 중이라서 가볍게 아침 식사 하기도 좋을 카페입니다.
석촌고분역 베이커리 카페 블랑제리 아벡 추천 빵도 소개해드립니다.

삼전동 빵 맛집, 블랑제리 아벡
* 주소 및 위치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11길6 1층 / 삼전동 179-3
석촌고분역 4번 출구에서 150m
* 영업 시간
9:30 - 19:30 (매주 월요일 휴무)
* 대표 메뉴
바게트, 크로아상, 밤빵, 쫄깃 베이컨 등

블랑제리 아벡은 삼전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멀리서는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 앞에 지나가다 발견하지 않고서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은근 동네 맛집인건지 빵 맛으로 즐겨 찾는 리뷰들을 많이 봤습니다.


블랑제리 아벡 입구입니다.
파랑색 간판을 보고 골목 끝에서 찾아와서 처음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방문해서 다양한 빵을 먹어보았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삼전동 빵집 블랑제리 아벡은 카페도 겸하고 있습니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이라 앉아서 빵과 커피를 먹고 갈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고, 동네 주민들도 빵을 사러 많이 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테리어나 가구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내추럴한 무드의 가게 느낌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서까래를 연상케하는 천장의 나무 장식들이 이질적이기도 하면서 인상적입니다.

유럽식 빵을 맛 볼 수 있는 블랑제리 아벡 빵 추천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해 빵을 만드는 블랑제리 아벡.
호밀 빵은 독일, 바게트는 프랑스, 버터는 프랑스 등 좋은 재료로 만드는 좋은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입니다.
나름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로서 동네에 새로 생긴 빵집은 반드시 들러보는 편인데요.
메뉴들이 베이직하면서도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많습니다.


블랑제리 아벡의 빵들은 정말 종류가 다양합니다.
바게트와 크로아상 같은 기본적인 빵들도 다양하고, 요즘 인기인 소금빵과 버터 프레첼 같은 빵들도 많습니다.
디저트류의 달달한 케이크나 타르트 같은 메뉴들은 없지만,
매일 먹어도 좋을, 질리지 않는 종류의 누구나 사랑하는 빵 종류가 많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밤식빵도 인기 메뉴입니다.
식사용으로 바게트에 치즈, 버터, 햄을 넣어 만든 잠봉뵈르도 블랑제리 아벡에 판매합니다.
잠봉뵈르도 소금집을 비롯하여 에르제 등 유명한 곳들의 것을 다 먹어보았는데요.
바게트와 버터, 치즈, 햄 무엇하나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잠봉뵈르가 맛있는 것을 보니 바게트도 당연히 맛있겠지요.

블랑제리 아벡에서 빵 하나만 추천한다면, 쫄깃 베이컨
그러나 저의 원픽 빵을 고르자면, 단연 쫄깃 베이컨을 추천합니다.
보기에는 질감이 예상이 가지 않았는데, 직접 먹어보면 정말 부드럽고 쫄깃한 방입니다.
쫄깃한 반죽에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빵입니다.
이름을 정말 찰떡으로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2,5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좋은 재료로 만든 좋은 빵에 가격도 합리적인 셈이죠.

먹고 가겠다고 하면 사장님이 따뜻하게 빵을 데워주십니다.
두명이라 절반으로 커팅까지 해주십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간단한 아침으로 친구와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단면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보기와는 달리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며 쫄깃한 맛입니다.
빵의 반죽이 기가 막히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네요.
아, 팁이 있다면 커피는 테이크아웃 하면 할인이 됩니다.
쫄깃 베이컨 구입하시고 커피도 함께 테이크아웃 하셔서 간단한 아침으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다시 쫄깃 베이컨을 먹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
석촌고분역, 삼전동에 추천할 만한 빵집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취향의 발견 > 맛집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진해장국 웨이팅 말고 포장 추천! 제주여행 필수 맛집 (0) | 2023.02.11 |
---|---|
[논현동] 돌곰네 문어숙회와 꼼장어, 새로 소주 후기 (0) | 2023.02.06 |
당근에 맨날 올라오는 석촌역 붕어빵 (1) | 2023.02.02 |
판교 현백 저녁 메뉴! 효세이로무시 솔직 후기 (스키야키 먹으러 간건데..) (2) | 2023.01.30 |
태백닭갈비 냉이 가득 물닭갈비 / 강원도 태백 백종원 픽 맛집 (1) | 2023.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