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와플대학 요즘 핫하다면서요 일주일에 두번 간 추천 메뉴 젤라또와플

쇼요 2024. 3. 20. 10:05
728x90



친구에게 듣기로 요즘 와플대학이 핫하다고 하던데요.

와플대학은 옛날부터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던 와플 체인점의 시조새? 같은 브랜드였는데

요즘 이게 왜 갑자기 인기인지 모르겠는데 (바이럴일까요) 핫하다고 하니까 한 번 가봤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있더라고요.

 

근데 한 번 갔더니.. 와플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하는 생각과 함께

어느새 일주일 새 두번을 가게 되더라고요.

 

가격도 착하고 와플도 기대 이상으로 바삭 쫀득하니 맛있었고,

진짜 인기가 많았던 건지 저만 빼고 다 이걸 먹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고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배달 주문이 수시로 울리고 라이더들도 계속 다녀가고요.

 

무려 줄서서 주문해야 했던 와플대학..

두 번 방문하고 세 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제가 추천하는 메뉴도 알려드릴게요.

 

미리 공개! 

바로... 딸기누뗄라젤라또와플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맛없없이죠.

 

 

 

 

와플대학.

생각보다 집 근처에 지점들이 많을거에요.

저도 인지하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는데 검색해보니 집 근처에 있지 뭐에요.

 

저는 미사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와플대학은 진짜로 대학이라는 시스템처럼 가게를 운영하나봅니다.

체인점을 캠퍼스라고 부르더라고요.

저희는 와플대학교 학생인 것입니다.. 하하

 

 

 

 

 

와플대학 메뉴입니다.

이렇게나 메뉴가 다양하다니...

 

최근에 제가 먹었던 와플이라고는 와플 흉내낸 크루아상으로 만든 와플이라던지.. (크로플)

가로수길에서 먹었던 새들러 와플이라던지... 

뭔가 굉장히 멋낸 그런 와플을 고급 디저트 처럼 먹었던게 전부였어요.

 

이런 정통? 와플집을 와본 것은 처음입니다.

 

메뉴 중에 무조건 젤라또 들어간걸 드세요.

실패없이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젤라또 조합? 이거는 못 참는 조합이죠.

 

 

 

 

잠시 사람 없을 때 찍어보았던 사진인데

매장이 크지는 않은데 사람들이 항상 꽉 차있더라고요.

 

와플대학 찾는 사람들 연령대도 진짜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아저씨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와플대학에서 와플 먹고 있었어요...

저만 빼고 다 먹고 있었다니...

 

 

 

 

와플대학 캠퍼스에 입성했으니 연혁을 봐야죠.

무려 2008년 신촌에서 시작된 ㅎㅎ 심지어 개교... 2008년 개교한 와플대학입니다.

지금은 300개 캠퍼스를 돌파했고 와플 연구소도 설립 예정이라고 하네요.

 

와플대학을 이제서야 와보다니.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느껴지는 안내문입니다.

1인 매장이라고 하셨지만 두 분이 계셨고 열심히 만들고 계셨어요.

배달도 엄청 많고 매장에 오는 손님도 많더라고요.

 

저도 주문하는데 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와플대학 젤라또 이렇게 맛있다니요...

젤라또 맛은 다양하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기본 와플을 안 먹어보고 메뉴 세개 다 젤라또 와플을 먹어봐서 다른건 추천할 수 없지만

젤라또 와플을 꼭 드셔주세요..

 

 

 

 

주문하는 줄로 인산인해.

이 때 나름 늦은 시간이었는데, 영업 종료 20분?. 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의 첫 와플대학 와플!

바로 딸기누뗄라젤라또와플 입니다.

 

이게 지금까지 저의 원픽이에요.

비주얼 어마어마하죠?

생딸기 가득 들고 젤라또 가득입니다.

 

와플은 따끈하고 젤라또는 차가워요 (당연)

집이 3분도 안걸려서 들고 가서 먹으려고 갔는데요...

 

 

 

 

 

 

집에 도착하니 이미 녹아버리기 시작하는 젤라또....

와플대학 가시는 여러분. 꼭 매장에서 바로 드시거나, 가지고 나오셔도 걸어다니면서 ㅋㅋ 바로 드세요.

더운 날도 아니었지만 와플이 따끈해서 그런지 젤라또가 금방 녹더라고요.

받자 마자 바로 드신다! 알겠죠?

 

 

 

 

저는 와플 맛집들 다 가보고 했지만 이런 클래식한, 기교없는 와플이 찐이구나 느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와플이 바삭하면서 쫀득하고, 젤라또는 달콤하고, 누뗄라는... 말해뭐해요.

딸기와의 조합도 환상입니다.

 

저의 원픽 메뉴! 강추합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동생과 또 방문했어요.

동생도 와플대학이 처음이라 합니다.

 

이 날도 주말이라 사람이 진짜 많아서 기다리며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자리 잡고 먹고 가기로 했어요.

 

 

베리베리젤라또와플이랑 블루베리젤라또 와플 주문했고요.

베리베리 젤라또 와플에는 누뗄라를 추가했습니다. (럭셔리)

 

 

 

 

베리베리 와플은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그득 얹고 누뗄라를 별도로 추가했는데요.

요즘 이렇게 취향에 따라 토핑 고를 수 있는게 대세이긴 한가봐요.

추가 메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근데 이렇게 럭셔리 하게 추가해도 너무나 저렴하다는 것....

역시나 너무 맛있었지만 저의 원픽은 딸기누뗄라젤라또와플이 여전해요.

 

 

 

 

블루베리 요거트 와플이었는데, 요거트 젤라또도 맛있더라고요.

이것도 너무 맛있고.. 다 맛있고.....

와플대학 모든 메뉴를 뿌시기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젤라또 메뉴들로)

 

 

 

 

와플은 양이 진짜 많아요.

둘이서 하나 먹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밥 먹고 디저트로 먹으려니 양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다 먹어치웠습니다.

 

와플대학 맛있다는거 너무 늦게 알았네요.

이제 새들러하우스 이런데 안가고 크로플 이딴거 안먹고 와플대학에서 젤라또와플 먹을거에요.

 

안드셔보신 분들 집 근처에 분명 캠퍼스가 있을겁니다. 찾아보시고 즐겨주시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