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산코스 추천 🏃‍♀️ 초보자도 쉽게 따라가는 예쁜 산책길

 

 

가을에는 역시 남한산성 가볍게 등산하고, 백숙먹으러 가는 코스가 최고쥬.

딱 1시간, 전혀 힘든거 없어서 등린이 등산 초보자도 쉽게 따라가는 남한산성 등산코스 추천!

등산 초보 친구들을 남한산성에 제일 먼저 데려가는데요,

등산 한 번도 안해본 사람들도 쉽게 따라가는 예쁜 산책길이라 사실 등산보다는 둘레길 걷기에 가까워요.

 

걷기도 쉽고 예쁜 뷰도 쉽게 볼 수 있어서 남한산성 걷기 완전 좋아라합니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 이장우가 나와서 남한산성 백숙먹방하고 ㅎㅎ 서문 전망대를 간 걸 봤는데요,
저는 서문전망대는 한번도 안가봤고, 남한산성 크게 도는 코스로 주로 가는데

충분히 뷰도 예뻐서 가을 딱 이시기에 남한산성 성곽길 걷기만 해도 감성 충만입니다.

그럼 저만 따라오세요!

지도 보고 모르겠으면 램블러 어플 따라오기 추천 ⭐️

 

 

 

 

저는 늘 이 코스로 다녀옵니다!

남한산성은 왕복 개념이 없고 넓게 돌면 시작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예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코스는 사실 노잼!

 

✔️ 남한산성 등산 코스: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소요시간: 1시간

✔️ 등산 난이도: 매우 쉬움 

✔️ 램블러 따라가기 링크: http://rblr.co/0Xst3

 

사실 남한산성 오시면서 등산스틱, 그리고 풀세팅한 등산복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제가 아는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가 있나 싶을 정도로...ㅎㅎ

사실 그냥 스니커즈 정도만 신고 와도 충분하긴 합니다.

그래도 약간의 언덕이나 흙길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트래킹화 추천해요.

 

작은 물통이랑 뜨거운 가을 햇빛 막아줄 챙 넓은 모자도 필수!

은근 가을날 타기 쉬워요.

 

 

 

 

 

 

주차장에서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남한산성에는 로터리를 기점으로 주차장이 정말 많아요.

로터리 부근에 주차하고 가는게 가장 좋지만,

어차피 걸으러 온거니까 자리 없으면 멀리 있는 주차장도 오케이!

 

주말에는 로터리 앞에 주차장에 주차하기도 어려워요.

주말은 그야말로 주차 전쟁이라 평일에 가는게 가장 좋지만, 그게 힘드니까.

최대한 오전 일찍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래도 일단 남한산성 로터리 주차장 노려보시고요!

식당가를 지나 사람들이 가는 길을 쭈르르 따라가면 됩니다.

 

 

 

 

남한산성은 초반에 경사가 살짝 있어서 초반만 제일 힘들고!

나머지는 거의 평평한 길을 걷는다 보시면 돼요.

 

그럼 바로 이렇게 성곽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굳이 전망대 안가도 뷰가 충분히 멋있어요.

 

 

 

 

이렇게 성곽길을 따라 롯데타워도 볼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 맑은 날이면 하늘 파랗고 구름 가득한 뷰에 깨끗한 롯데타워도 감상할 수 있는데

이 날은 날씨가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물 마셔주며 목 축여주고, 쉬었다 갑니다.

남한산성은 예쁜 뷰 포인트들이 많아서 등산 초보자들이 사진찍고 쉬면서 가기 딱 좋아요.

 

 

 

 

 

정말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등산로.

남한산성 둘레길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보시는대로 굳이 등산 장비 같은게 필요가 없는 길들입니다.

정비가 완전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남한산성 등산이 좋은 점!

그늘이 이렇게 많습니다. 인왕산 같은데는 거의 땡볕이라 더위 때문에 힘든게 많았는데

남한산성은 나무 그늘이 많아서 등산하기 수월해요.

 

 

 

 

남한산성 등산 코스들 중에 중간중간 길이 갈리는 부분들이 있는데,

잘못했다가는 숏컷으로 하산길로 진입할 수가 있거든요.

가다가 모르겠으면 무조건 오른쪽 길을 탐험하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에 거의 30분만에 하산해버린 기억이 있어요..

잘못된 길을 들어가서요 ㅠㅠ

 

 

 

 

남한산성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그늘과 함께 쉬고 갈 수 있는 공간들도 많습니다.

저런 벤치랑 테이블이 되게 잘 되어있어요.

저기서 김밥도 드시고 피크닉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아요.

 

남한산성은 사실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 코스 정도로 수월하기 때문에

피크닉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막걸리 같은거 싸들고 와서 가볍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이 나름의 오르막 길이 나오면 더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이 쪽이 바로 수어장대 쪽 인 것 같아요! (용어를 잘 모르고 그냥 가기만 하다보니 ㅎㅎ)

 

 

 

 

가장 위까지 오르면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맑은 날은 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가을이라고 벌써 불긋불긋해진 나무들도 보이고요.

 

가을에 남한산성 가면 그렇게 좋죠.

이 쪽 뷰 꼭 잘 챙겨보세요!

 

 

 

 

 

그리고 다시 내리막이었다가, 오르막이었다가, 이렇게 남한산성 성곽길을 산책하듯 하면

1시간이면 아까 출발했던 로터리 부근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정말 쉬운데 그래도 살짝의 운동은 되고, 1시간 걷는 것도 큰 운동이니!

등산 초보자라면 입문 코스로 남한산성 둘레길 완전 추천해요.

 

이렇게 예쁜 성곽길 가을에 걸으면 기분도 너무 좋거든요 ~

 

 

남한산성은 서울에서 가깝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도 좋지만,

무엇보다 산을 타면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해요.

 

이번 주말에는 남한산성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해 보세요!

가벼운 산책부터 인생샷, 멋진 전망까지 비교적 쉽게 선물해주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