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출발 아차산 등산 코스 대성암 경유

 
 
일주일에 한 번은 가는 아차산 등산
많이 가는 아차산 등산 코스는 아차산역에서 출발해 영화사로 가는 코스일텐데요,
 
예전에 포스팅했던 
아차산 1시간 내로 다녀오는 숏컷 등산 코스 소개해드렸었죠,

아차산 등산 코스 왕복 1시간 숏컷으로 다녀오기 (11/3 기준 단풍 현황)

 
 
이번에는 운동을 좀 하고 싶다!
조금 더 돌아서 가고 싶다,
새로운 코스로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본 코스예요.
 
광나루역 출발 - 대성암 경유 - 아차산 정상 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대성암 가는 코스는 지난번에 가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아차산이 초보산이긴 하지만, 험하게 가려면 바위 가득한 곳으로 가로질러 가는 법도 있고
이렇게 밧줄 타고 가는 대성암 코스도 있어요.
 
그래봐야 관악산 같은 밧줄과는 비교되지 않는.. 밧줄 맛보기? 정도의 귀여운 코스입니다. ㅎㅎ
그래도 기본 아차산 등산 코스보다는 살짝 거리도 더 길고 난이도도 있어요!
그러나 초보들도 완전 가능한 코스이니 잘 따라오세요. 
 
 
 

 
 
 

아차산 등산 코스

광나루역 출발 - 대성암 경유 - 아차산 정상

 
- 이동 거리 : 5.2km
- 소요 시간 : 1시간 40분
- 난이도 : 보통
 

아차산 등산 코스 난이도 소요시간

 
 
 
램블러로 기록한 데이터들 첨부해보아요.
원래 다니는 아차산 코스 보다는 30분 정도 더 걸린 것 같아요.
 
 

램블러 따라오기 링크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아차산생태공원을 지나 아차산성 - 대성암을 지나가는 코스구요,
올 때는 할아버지 순두부와 가깝게 빠르게 내려오는 숏컷 코스로 왔습니다. 
 
위 사진 누르시면 따라오기 링크 있어요 - 
램블러로 따라오기 하셔도 됩니다.
저는 굉장히 돌아돌아 갔어요. ㅎㅎ


자 그럼 광나루역에서 출발해볼까요?
 
 

 
 

광나루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s오일 앞에 수많은 등산객 분들이 게시고
그 분들이 가시는대로 쭉 따라가면 쉬워요

 
 

 
 
1번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보면 이렇게
서울둘레길 (아차산 코스) 라고 써진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 골목길로 쭉쭉 가시면 돼요.
 

 
 
 
이렇게 작은 골목길들 사이를 쭉 가줍니다.
여기 맞아? 하는데 맞아요.
 
지나다가 작은 주말농장 같은 것도 보이고, 
등산로 가는 길이 아차산역이랑은 많이 달라요.
 
 

 
 
아직 알록달록 단풍들이 예쁩니다.
올해는 단풍을 오래 보는 것 같아요.
 
 

 
 
아차산성 쪽 방향으로 가줍니다.
경사가 높거나 험준한 편은 아니에요.
 
아차산역에서 올라가는 코스보다는 사람도 적은 편입니다만,
 

 
 
그리고 아차산역에서 올라올 때랑 같이 겹치는 코스들이 나오기 시작하죠.
 
 

 
 
보통 계단이 보이는 해맞이광장 길로 많이 올라가실 텐데요,

오늘은 범굴사(대성암) 오른쪽 길로 가봅니다.

 
확실히 이 쪽 대성암 코스로 가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평일에 여자 혼자, 혹은 여자 둘이라도 이 쪽길은 가지마세요~
사람 없는 인적 드문 곳은 위험합니다.
 
 

 
 
 
대성암 쪽으로 가는 길이에요.
갈라지는 길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쭉쭉 길 난데로 따라가면 됩니다.
 
 

 
 
오른쪽으로는 서울 뷰가 펼쳐지는데,
길이 넓지 않아서 여기서 삐끗해 넘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요!
조심하세요.
 
 

 
 
 
올라오다보면 산스장도 있어요.
고수처럼 보이는 어르신 분들이 열정적으로 운동하고 계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여기는 볼 때마다 놀라운 광경!
 
여기도 올라올 때 밧줄을 잡고 올라와야 해요.
그러나 별로 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차산에 이런 밧줄이? 하는 코너가 몇개 있어요.
꽤 높은 암벽을 타는 느낌.. ㅎㅎ
 
내려오는 코스로 여기 오면 위험할 것 같아요.
트레킹화라도 꼭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근데 그렇게 길지 않고, 사진에 보이는 저 정도 길이가 다라서,
밧줄 잡고 차분히 올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져요.
 
 

 
 
 
아차산 정상에 온 것도 아닌데 뿌듯합니다.
여기가 또 포토존이라 사진 꼭 찍으셔야 해요.
 
이 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하고 흐려서 뷰가 좋지 않았지만 맑은 날은 정말 뷰가 멋지거든요.
 
 

 
 
아차산도 정말 많은 보루가 있네요.
정상까지 머지 않았으니, 열심히 달려봅니다.
 
그리고 정상까지는 총 75분 정도가 걸렸어요.
 
아차산 정상 사진은 ... 의미가 없기에 찍지 않았고요.
 
 
 

 
 
 
내려오는 길은 다시 숏컷 길로 내려옵니다.
 
자, 이제 순두부 먹으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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