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드는 생강청 레시피, 보관 방법 유통기한

 

요즘 독감에, 코로나에, 감기에 기관지 약한 분들 비상이죠.

이럴 때 집에 생강청 한 병만 있었어도 하는 후회, 매년 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이러스 난리인 때에는 목이 칼칼해서 더 생각나는 생강청,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봐요.

미리 만들어두면 이번 겨울 내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생강청 만들기 레시피

 

 

 

---

생강청 레시피

 

 

 

▶ 준비물

- 생강 1kg

- 설탕 1kg

- 청결한 용기

- 도마, 칼, 믹싱볼

 

▶ 생강 고르는 법

마트에서 생강 고를 때 은근히 고민되시죠? 포인트는 세 가지예요.

1. 단단하고 묵직한 것

2. 껍질이 팽팽하고 광이 나는 것

3. 표면이 매끈한 것

 

꿀팁!

생강 껍질을 살짝 긁었을 때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걸 고르면 실패 없어요.

 

▶ 상세 레시피

 

1. 생강 씻기 (15분)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

- 칫솔로 껍질 구석구석 문질러 씻기

* 깨끗하게 씻는게 귀찮지만, 이 과정이 변색과 발효 방지의 핵심!

 

2. 생강 썰기 (30분)

- 껍질째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

- 손톱만한 크기로 잘라주기

* 강황청 만들다가 손 노랗게 된 것처럼, 생강도 손이 매워질 수 있어요. 고무장갑 필수!

 

3. 설탕 버무리기 (10분)

- 생강:설탕 = 1:1 비율로 준비

- 층층이 쌓아가며 버무리기

* 마치 김치 양념하듯 골고루 버무려주는 게 포인트

 

4. 숙성시키기

- 첫 3일은 하루 2번 뒤집어주기

- 이후 1주일은 하루 1번 뒤집기

- 2주 후부터 차로 마시기 시작

* 알람 맞춰두면 잊지 않고 뒤집기 가능!

 

 

 

 

 

생강청 활용법

1. 기본 생강차

- 생강청 2스푼 + 따뜻한 물

- 아침 공복에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굿!

 

2. 감기 기운 땐

- 생강청 3스푼 + 레몬 슬라이스 + 뜨거운 물

- 취침 전 마시고 푹 자면 컨디션 회복에 최고

 

3. 피로회복이 필요할 때

- 생강청 2스푼 + 구운 귤피 + 따뜻한 물

- 야근 후 지친 몸에 활력소가 되어줄 거예요

 

4. 술 마신 다음날

- 생강청 3스푼 + 탄산수

- 속이 더부룩할 때 최고의 솔루션

 

생강청 보관 꿀팁

1. 용기 선택

- 깨끗이 소독한 유리병 사용

- 500ml 이하 작은 용기 여러 개 추천

* 대용량 하나보다 작은 용기 여러 개가 오염 위험도 적고, 선물하기도 좋아요!

 

2. 보관 방법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 숙성 중에는 상온, 완성 후엔 냉장 보관

*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기

 

3. 유통기한

- 냉장 보관시 6개월

- 변색되거나 발효 냄새나면 폐기

* 오래된 청에 하얀 거품이 살짝 올라오는 건 설탕물이니 걱정마세요!

 

 

이렇게 만든 생강청, 감기약처럼 챙겨먹다 보면 어느새 없어져있을 거예요.

특히 이번 겨울, 독감도 많이 유행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