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파다노 치즈 요즘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예전에 사놔서 냉장보관 하다가, 자주 안 먹으니 오래되어서 버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치즈를 사실 매일 먹기는 힘들고, 한 번 뜯을 때 캡슐처럼 소분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ㅎㅎ
왠만하면 제일 작은 사이즈를 사기는 하지만, 크던 작던 오래 먹는 방법이 중요한 것.
자, 그라나파다노 치즈 보관법!
짧게 먹을 1개월내 냉장보관부터, 6개월까지 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보관까지
저만의 소분방법, 추천템 알려드릴게요!
보관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냉장 보관 / 냉동보관
치즈 개봉 후에 실온 보관은 안돼요.
1. 냉장 보관
- 온도: 2~4도 유지
- 기간: 1~2개월
- 장점: 본연의 맛과 향 유지
- 단점: 보관기간이 비교적 짧음
2. 냉동 보관
- 온도: -18도 이하
- 기간: 최대 6개월
- 장점: 장기보관 가능
- 단점: 해동 후 약간의 텍스처 변화
냉동보관 꿀팁
1. 소분 포장하기
- 1회 사용량으로 나누기
- 날짜 표시 필수
- 지퍼백 사용시 공기 최대한 제거
2. 이중 포장법
- 1차: 치즈 전용 종이나 왁스페이퍼
- 2차: 지퍼백이나 랩
- 공기접촉 최소화가 핵심
- 다른 음식 냄새 차단
3. 해동 방법
-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
- 하루 전 냉장실로 옮기기
- 실온 해동 금지
- 재냉동 절대 금지
생각보다 특별한 건 없지만, 한 번에 먹을 양으로 잘 잘라서 밀폐해 소분하는게 중요합니다!
저의 소분방법 보여드릴게요.
제가 잘 사먹는 안티코 그라나파다노 치즈예요.
파스타나 샐러드, 온갖 요리에 넣는 용으로 많이 써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치즈 그라인더로 갈아 토핑용으로 많이 씁니다!
사이즈가 이정도가 딱 적당하고 너무 큰건 보관이 어렵더라고요.
치즈를 개봉하면 이런 모양인데요, 큰 모양의 치즈를 잘라서 판매하다 보니,
치즈의 바깥면은 저렇게 진한 브라운 컬러를 띄죠.
이렇게 대충 1회에 사용할 용량을 잘라둡니다.
저는 주로 치즈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저 브라운 끝부분은 엄청 딱딱해서 갈아서 사용하기가 힘들어요!
꼭 따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딱딱한 그라나파다노치즈 끝부분은 따로 빼서,
잘게 썰어 요리할 때 넣고 사용하거나 합니다. 토핑용으로는 비추!
딱딱한 브라운은 더 잘게 썰어서 요리할 때 툭툭 넣어쓰려고 작게 소분했고요.
나머지는 1인, 1-2인 기준으로 한 번에 쓸 만큼만 작게 소분했어요.
작게 자른 치즈는 글래드 매직랩으로 하나하나 감싸서 공기가 안들어가게 딱 밀착해 포장하시면 돼요.
사이즈는 너무 큰거 사면 자르기 힘드니까, 미니 사이즈 추천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치즈 하나하나 저렇게 포장하시면 돼요.
저는 글래드 매직랩이 마침 똑 떨어져서 하나하나 비닐백으로 일단 넣어뒀어요.
자르고 나서 매직랩 다 쓴걸 알아버린 ㅠㅠ...
한 달 이내 바로 먹을 것들은 냉장보관,
그 외에는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 했습니다.
냉동보관 해 둔 그라나파다노 치즈는 아무래도 냉장보관 치즈보다는 살짝 바스라지는 느낌이 있긴 한데요,
그래도 매우 쓸만합니다!
가장 좋은건 빨리 먹는거겠죠. ㅎㅎ
그럼 저는 매직랩 주문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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