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오랜만에 산책을 하다가 스타벅스에 커피 마실까 하고 갔거든요-
근데 스타벅스 맞은편에 요런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산책 길에 발견해서 우연히 들어갔는데 완전 찐 커피 맛집 이었다는!
그래서 세번인가 가서 먹었어요 ㅎㅎ
디카페인도 되어서 너무너무 좋답니다.
역시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는 실망하는 법이 없어요.
이름은 nlbo coffee roasters 늘보 커피로스터스 구요.
세곡동 스타벅스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신나는 산책길.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바로 여기입니다.
뭔가 밖에 화이트 입간판도 그렇고, 블랙&화이트의 심플 시크한 외관도 그렇고,
뭔가 런던 플랫화이트 맛집들이 이런 분위기거든요.
여기 예쁜데?! 하고 동생에게 가보자고 하고 스타벅스 가려다 여기로 정했습니다.
이름 어떻게 읽어야 하나 했는데 nlbo 늘보 더라구요.
뭔가 검색해도 네이버에 잘 안나오더라구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봐요.
길거리이긴 한데, 밖에 의자도 나름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한데다 이 쪽은 그늘 자리라서, 바깥 바람 즐기며 앉아보자 하고 잠깐 바깥 자리 앉았다가 바로 안에 들어갔어요 ㅎㅎ
좀 더워지면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보 커피 로스터스
위치는 여기에요.
여기에서 커피 사들고 바로 앞에 공원으로 갈겁니다.
커피 메뉴예요.
역시 로스팅을 하는 카페라 그런지 커피 메뉴 다양하고 핸드드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메뉴 외에 티 종류도 많고, 밀크티나 에이드도 있어요.
그리고 기쁜 것은 오틀리 우유도 있다는 점! 디카페인도 있는 것!
동생이 이때 수유 중이라 커피 어쩌다 한번 마시고 싶으면 디카페인을 먹어야 했거든요,
스벅 가야 하나 했었는데 마침 디카페인까지 있다니 완벽하죠.
저도 커피 마시면 잠을 못자서 꼭 디카페인 먹거든요 -
공간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한쪽은 커피 준비하는 공간, 그리고 앞쪽에 테이블 2-3개 정도?
요런 곳이에요.
동네에 있는 카페라 넓고 크고 그렇지는 않아요!
사실 여기 앉아서 먹는 것 보다는 테이크아웃 해서 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커피 향도 너무 좋고.. 맛도 기대하는 중!
이름 자꾸보니 귀엽죠
커피 사들고 좀 걷다가 공원에 앉았어요.
와, 근데 커피 맛 실화입니까?
한 모금 먹고 엄청 놀랐어요!
디카페인인데 이렇게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다니...
보통 디카페인 커피는 조금 밍밍한 맛이 나는 게 사실이잖아요?
근데 얘는 엄청 고소하면서 산미도 적당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동생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희 둘다 대만족!!!
아쉬운 것은 컵홀더를 카페 이름 넣어서 예쁘게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세곡동 가시는 분들 여기서 커피 픽업해서 가보세요!
커피가 진짜 맛있습니다.
디카페인도 이 정도인데 라떼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매번 디카페인 아아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라떼로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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