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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피자힐 주말 방문 후기. 예약 X, 워크인 대기시간

쇼요 2022. 7. 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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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로 호캉스 갔을 때 빠질 수 없는 코스죠.

워커힐 피자힐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급 다녀온 호캉스에다, 피자힐은 네이버 예약이든, 전화 예약이든

거의 한달 치가 항상 차 있기 때문에 급히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실 예약하기가 어려워요.

평일에는 주말보다 당연히 방문하기 수월하지만요!

 

저희는 주말이었고,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습니다.

예약 안해도 그냥 일단 가보시면 돼요!

주말에 예약없이 방문했을때 대기시간 얼마인지 알려드릴게요!

예약 굳이 할 필요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피자힐 까지는 워커힐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걸어 가볼까 했는데.. 너무 덥고 지치잖아요..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 공간들 있으니 차량 이용하셔도 좋고요!

 

아, 이쪽 봄에 벚꽃 보면서 걷기 정말 좋은 곳인데

여름에 걷는 것은 고행 그 자체입니다. 차량을 이용해요...

 

 

 

 

말 그대로 언덕 위에 있는 피자 집이라 피자힐..

ㅎ_ㅎ

 

 

 

 

워커힐호텔 피자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 대기 리스트를 올려놔요.

자리 선택에 별채를 해도 되는지 선택하는 란이 있는데요,

별채는 사실 분위기가 별로 안나서 별채 싫다고 선택했어요!

만약 별채도 괜찮다고 하시면 대기 시간이 확 줄어들거예요.

 

주말에 예약없이 피자힐 방문했을 때 대기 시간!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대기 걸고, 6시에 입장했어요.
20분 기다렸습니다.



 

 

피자힐 영업시간은 7부까지 있는데요,

사실 예약 안하고 그냥 가는 건 몇부로 나누는거는 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순서 되면 그냥 불러줍니다. ㅎㅎ

 

오픈 시간은 11:30 ~ 22:00 까지.

 

 

 

 

대기 리스트 걸어두고 기다림의 시간이에요.

귀여운 피자 들고있는 댕댕이 모형을 지나,

 

 

 

 

대기할 수 있는 아주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포장한 피자는 취식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높은 곳에 오니까 뷰도 좋고요.

왼쪽에 워커힐 호텔과 오른쪽에 비스타 호텔이 보이고요.

초록초록 나무들 사이에 있으니 어디 멀리 온 기분도 나요 ㅎㅎ 

서울 도심같지 않은 느낌.

 

 

 

 

아름다운 피자힐의 뷰.

사실 피자 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뷰와 분위기 때문에 오잖아요..

 

 

 

 

그리고 드디어! 20분 기다리고,

딱 6시 저녁 시간에 맞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마침 자리도 너무 좋은, 창가 자리라서 좋았구요!

 

아마 예약하면 롯데타워도 보이고 한강도 보이는 뷰였겠지만,

저희는 그냥 숲 뷰 보이는 창가에 앉은 것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피자힐 메뉴.

뭐 먹을까 엄청 고민을 했어요.

피자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먹고 싶은데,

피자힐 가면 다들 시켜먹는 콰트로피자를 시키자니 둘이서 저것만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고,

파스타는 못 먹을 것 같고,

그냥 남겨도 싸가? 하다가 그냥 하프앤하프 피자 주문하고 크랩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잘한 선택 같아요!

 

근데 하프앤하프 피자는 무조건 콤비네이션 피자 + 알파 더라구요?

콤비네이션 끼워팔기 쩌네요....

 

 

 

 

아직 해가 있어서 눈부셔서 블라인드가 쳐져 있구요,

해가 살짝 넘어가서 눈 실명할 정도 안 될 시간에 ㅎㅎ 블라인드 열어주시더라구요.

 

피자의 친구 핫소스와 파마산치즈, 물티슈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크..

피자엔 무조건 맥주잖아요?

피맥은 진리 아닙니까!

 

저희가 사랑하는 스텔라의 생맥주가 있길래 낼름 주문했어요.

저의 최애 맥주입니다, 스텔라.

특히 생맥주는 말해 뭐해요.. 더 맛있어요!

 

 

 

 

저희는 콤비네이션피자와 새우피자, 크랩파스타, 스텔라 생맥주 2잔 주문했구요.

이렇게 피자 값으로 약 15만원이나 ^,^ 지출했네요.

 

근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밖에서 피자를 먹어보기도 하고, 피자 데워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그리고 괜히 호텔이 아니지 않습니까.. 분위기가 넘 좋아요!

 

 

 

 

옆 테이블 비어있길래 찍어봤어요.

요런 분위기에요 - 숲 뷰도 너무 좋죠.

 

 

 

 

맥주로 목 좀 축이고 나니, 바로 피자가 나왔습니다.

다음엔 여럿이 가서 콰트로 피자를 먹고 싶어요!

 

오늘은 둘이니까 하프앤하프 피자로 만족.

 

 

 

 

새우와 콤비네이션인데, 피자 맛은 사실 그냥 베이직? 

깔끔 담백한 맛이에요.

 

 

 

 

이런 팬에 나오는 피자 얼마만에 먹어보는지! 

최근에 먹었던 피자를 떠올려보니, 전부 배달피자만 먹었네요.

갓 구워 나온 피자의 맛, 완전 기대 중입니다.

 

 

 

 

 

치즈 쭈욱 - 

맥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새우피자의 새우가 엄청 탱글탱글하고 맛있더라구요.

 

 

 

 

맥주가 술술술 들어갑니다..

 

 

 

 

크랩파스타 등장.

ㅎ..

근데 4만1천원 짜리 크랩 파스타 치고는... 크랩이.. 너무 ... 없네요..? 

 

로제 소스 였구요, 맛은 있었어요!

근데 너무 게맛살이 소량 보이더라구요. 갈아 넣으셨나...

풍미는 좋았는데 눈에 보이는 플레이팅이 너무 빈약했던.

 

 

 

 

뭐랄까.. 너무 초라해보이는 가냘픈 게맛살들...

 

 

 

 

파스타 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게 맛이 확 - 나고요 고소하고 맛있어요.

오랜만에 요런 로제 소스 먹어보는데 넘 맛있었네요.

 

 

 

 

피자 데움 서비스 한 번 이용해서 끝까지 따끈하게 다 먹고!

저희는 모든 메뉴를 싹싹 해치웠습니다.

남으면 싸가자고 하던 우리.. 우리의 위를 괴소평가 했네요.

근데 콰트로 시켰으면 남겨서 싸가야 했을 거예요..ㅎㅎ

 

 

 

 

계산하러 나오면서 보니, 반대쪽 자리에서 보면 요런 뷰더라구요.

일찍 예약하면 요런 좋은 자리 앉을 수 있겠죠?

 

 

 

 

카운터에서 셔틀 언제 오냐 여쭤보니, 기다리라 하시더니 바로 콜택시 처럼 

셔틀 차량을 불러주셨어요.

 

올 때는 셔틀버스였는데, 갈 때는 제네시스 전기차네요!

제네시스 전기차는 처음 타봐서 너무 좋았던.

 

호텔까지 편하게 오가서 좋았어요.

 

이래서 피자힐 피자힐 하는구만..

돈 많이 벌어서 또 가야겠습니다.

 

 

여튼, 주말에 예약 안했다고 주저하지 마세요!

그냥 가도 얼마 안기다리고 들어갑니다!

일단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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