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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폴링포크리스마스 falling for christmas

쇼요 2022. 11. 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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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맛집이잖아요.
11월, 12월 오면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좋은 크리스마스 영화들이 많이 나와요.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영화에도 항상 투자를 많이 하는데요, 이번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영화가 몇 개 나왔더라구요.
아껴두다 연말 느낌 나면 봐야지, 하고 며칠전에 봤답니다.

추억의 린제이로한 주연의 폴링포크리스마스 falling for christmas

넷플릭스 차트 1위도 찍었다고 린제이로한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있네요.




저의 크리스마스 영화 고르는 기준이 있는데요, 보다가 중간에 끄게 되는 영화가 많은 반면 끝까지 본 영화들의 공통점이에요.
저와 취향이 맞으신다면 폴링포크리스마스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크리스마스 영화 고르는 기준


1.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배경, 지역, 연말 무드의 그림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2. 크리스마스 영화이니 만큼 밝고 유쾌하고 즐거워야 한다. 슬픔 우울 No!
3. 스토리는 새롭지 않아도 유치하지 않아야 한다.
4. 다 봤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이 기준에 모두 충족하는 영화 폴링포크리스마스입니다.




사실 남자주인공이 너무 멋있거나 그러지는 않은데요,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면서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어요!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에서 많이 봤던 설정들이 믹스되어 있어서 스토리 자체는 새롭지 않아요.
그래도 제가 재밌게 본 것은, 린제이로한이 너무너무 매력적으로 나오구요. 캐릭터도 매력적이에요.
배우들도 하나 하나 모두 호감있는 캐릭터라서 영화의 재미를 더 살려줍니다.
남자친구로 나온 배우도 너무너무 웃겨서 보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잔뜩 웃게 되는 영화예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 지역으로 떠나게 되고, 원래 연인과는 맞지 않고, 기억 상실증이 걸리게 되며 본래의 모습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하고 추억들을 만들며, 기억이 돌아왔을 때는 새로운 것을 깨닫고 새로운 사랑을 찾게되는 것.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지만, 저는 이 영화의 개그 코드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해요.
중간 중간 웃음 터지는 부분들이 꽤 많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그림이 너무 예뻐요. 크리스마스 덕후라면 정말 좋아할 영화입니다.
특히나 린제이로한의 패션, 화려한 스타일링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입고 나오는 옷들이랑 메이크업들이 크리스마스 무드와 어우러져서 대리만족 하게 되더라구요.

초반의 과한 의상들이 뒤로 갈수록 차분해지는 것도 보이구요.
아무래도 거물 호텔의 상속녀?로 부유하게 살다 보니, 초반의 룩들은 빨강, 핑크 등등 아주 강한 스타일이 많습니다.

폴링포크리스마스 속 린제이로한 의상 중 기억에 남았던 것 몇 가지 있는데요,



큰 사건? 영화의 스토리가 본격 시작되는 시발점! 스키 씬이에요.
스키타러 갔을 때 스키복도 범상치 않아요.
핑크핑크한 스키복도 넘 예쁘구요. 장갑 마저 핑크!


아 저는 저 오른쪽에 저 배우가 왜 그렇게 웃겼던지.
찾아보니 '조지 영' 이라는 배우네요.


털 북실북실한 저 모자도 넘 독특하고요.
자세히 보니 스키복에도 퍼가 가득하네요.
메이크업도 아주 팝해요.



딱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로맨틱코미디에,
크리스마스 배경에, 모든 세트와 의상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맞춰져 있어서 다 완벽했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라고 빨강 옷을 특히 많이 입고 나오는 린제이로한.

linsay lohan falling for christmas fashion



과하지 않지만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파티 룩.
린제이로한은 늙지도 않아요..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

기억을 잃은 영화 후반부라 메이크업도 헤어도, 의상도 모두 느낌이 다르죠?
다양한 매력의 린제이로한을 만나볼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초록, 빨강 모두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컬러들이죠.
눈호강 잔뜩 하기 좋은 영화예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엔 재미가 없어질 수 있으니, 직접 보시기를 추천하며.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해요!

제가 보다가 예뻤던 장면들 사진으로 담아둔 것들 공유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한 번 더 봐야겠어요.

이렇게 넷플릭스를 또 끊지 못하고... 하하하.



폴링포크리스마스의 배경으로 나오는 마을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시에라 (극중 린제이로한의 이름) 아버지 소유의 큰 리조트도 멋있었지만, 남자 주인공의 작은 롯지도 넘 포근하고 예뻤구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하는 마을 행사 장면도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생각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넘 예쁘죠.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해보고 싶은데, 영화로 대신 가봤다고 생각해야죠...

영화로 대리만족이라도 하며,
포근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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