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제주물항 돌솥밥 주는 청담동 맛집

 

청담동이 은근 한식이라던지 밥 메뉴 맛집들이 많습니다.

돌솥밥 주는 청담동 맛집 하나 소개할게요.

청담제주물항 이라고, 제주에 온 듯한 신선한 메뉴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든든하게 점심 식사 하기에도 좋고, 저녁에 술 안주로 반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점심 메뉴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약속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아요.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좋은 자리에 아늑히 앉아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청담제주물항입니다.

청담동 뒷골목에 위치한 곳입니다.

 

*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01길 9

* 영업시간: 11:30 ~ 22:00 휴무일 없음

* 주차: 발렛이 가능합니다. 발렛비 3시간에 5천원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평일 점심에 11:40 쯤 방문했어요.

예약된 자리로 안내 받고 갑니다.

 

은근 가게가 커서 잘 따라가야 합니다.

 

 

 

 

요리 준비중이신 셰프님? 의 모습.

뒤에 물고기들이 가득 보이네요.

저희가 곧 먹게 될 아이들이겠지요...

 

 

 

 

청담제주물항은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룸도 따로 있긴 한데, 굳이 룸 아니라도 이렇게 테이블별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요.

 

 

 

 

저희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초록초록 뷰가 좋은 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자리 마음에 드네요.

청담동 아니고 어디 제주도 분위기 좋은 식당 온 것 같습니다.

 

 

 

 

청담제주물항 메뉴들.

원산지가 잘 적혀있고요.

저희는 점심식사를 하러 왔는데, 평일 점심특선메뉴를 고르시면 합리적인 식사가 가능합니다.

런치 코스도 따로 있고요.

저희는 해산물뚝배기와 전복미역국, 고등어구이정식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해산물뚝배기는 공기밥이 나오는데, 돈을 추가하면 솥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솥밥 변경 시 7천원 추가예요.

 

 

 

 

마치 제주도에 온 것 처럼 다양한 해산물 메뉴들이 많습니다.

돔베고기 이런건 제주도 아니면 먹기 힘든데 청담물항에는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요.

 

 

 

 

초밥도 다양하고요, 조림이나 구이도 다양한 생선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술 한잔 하면서 모임하기에 아주 좋을 공간입니다.

 

 

 

 

청담제주물항 주류 메뉴들입니다.

제주도 같았지만 뭔가 일본 느낌이 살짝 난다 했더니,

사케가 주요 주종 같습니다.

 

프리미엄 사케부터 일반 사케까지 다양한 메뉴들.

 

 

 

 

원산지도 크게 잘 적혀있습니다.

왠만하면 다 국내산이에요.

 

 

 

 

청담제주물항 발렛 비용은 5천원이고요. 3시간 주차 가능합니다.

요즘에 발렛비가 진짜 많이 오른게 느껴져요.

그나마 여기는 양심적인 편인 것 같고...

다른 곳은 5천원인가 6천원인데 주차 1시간 되는 식당도 봤어요.

무서워서 차를 가지고 다니기가 힘든 요즘이네요.

 

비단 주차비 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가 무섭도록 오르고 있어서 외식도 꺼려지는게 사실이에요.

 

 

 

 

시원한 물과 뜨거운 물이 있는데요,

뜨거운 물은 이따가 솥밥에 부어줄 용도입니다.

 

바깥에 석상 같은 아이가 시선 강탈이네요. ㅎㅎ

 

 

 

해산물뚝배기 등장!

왕 큰 가리비가 눈에 띕니다.

아주 얼큰 시원하게 맛있게 생겼네요.

 

 

고등어구이와 전복미역국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비용 추가하고 솥밥으로 바꿔서 모두 솥밥입니다.

청담제주물항 가시면 꼭 솥밥 메뉴로 드셔보세요. 솥밥이 진짜 맛있어요.

 

 

 

 

전복이 안에 숨어 있어서 안보이지만, 전복 미역국은 믿고 먹는 메뉴구요.

오래 끓인 듯 깊은 맛이 나는 미역국이에요.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입니다.

 

 

 

 

고등어구이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살이 많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등어 껍질을 아주 좋아해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늘 생선껍질 열심히 먹습니다. ㅎㅎ 

 

 

 

 

메인 메뉴들이 다 너무 맛있기 때문에 사실 반찬에 손이 안갈 것 같은데,

반찬들도 다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솥밥 정말 맛있어요.

고슬고슬하고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고,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담동인데 제주도 같은 기분 느끼며 오랜만에 든든히 점심식사 했네요.

청담동 인근 가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