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주택가에서 강원도 양양 느낌 카페를 만나고 왔습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느껴지는 바닷가 바이브 -
역삼동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라는 곳인데요.
다녀온 솔직한 후기 적어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날, 하늘까지도 양양에 온 느낌입니다.
파라솔과 우드, 라탄 느낌으로 꾸며진 새하얀 카페.
역삼동 주택가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고 새로운 느낌이더라고요.
이름은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지고 서핑 보드가 있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의 메뉴들이 적혀있고요.
열린 창문 앞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처럼 앉을수도 있습니다.
밖에도 자리가 꽤 많고 내부도 넓어서 많은 인원 수용 가능합니다!
강원도 양양이 생각나는 역삼동 에스프레소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 주소: 강남구 테헤란로28길 41 타우너스
* 영업시간: 월-금 08:00 ~ 21:00 토,일 09:00 ~ 22:00 연중무휴
* 특이사항: 정말 에스프레소만 있음. 아메리카노 라떼 등 불가
베이커리류도 있고, 와인도 판매하고요.
영업시간이 늦은 것 보니 밤에는 와인도 마실 수 있나봅니다.
천장의 인테리어도 굉장히 독특하고 전체적으로 발리? 같은 동남아 느낌을 내려고 한 것 같네요.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동남아 까지는 아니고, 강원도 양양 정도의 느낌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이 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구석구석 동남아 휴양지 느낌의 가구와 조명 소품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역삼동에서 이런 카페를 만나게 될 줄이야!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실 너무 더워서 목이 말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하고 싶었지만.. 정말로 에스프레소 메뉴만 팔더라고요.
물론 에스프레소바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알아보지 않고 간 것이 잘못이지만...
목마름은 아포카토로 대신해봅니다.
에스프레소 메뉴 하나와 아포카토, 휘낭시에 두 가지 주문했습니다.
아, 목이 마르면 물도 따로 있으니 드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아주 달콤하고 진하고 맛있었어요.
아포카토는 아이스크림을 어마어마하게 주시더라고요.
소프트아이스크림인데 에스프레소를 적당히 부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베이커리류는 그저 그랬던걸로..
에스프레소는 컵이 정말로 작았습니다.
제가 가본 에스프레소바 중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였던 것 같네요.
에스프레소는 무조건 쓴 것 보다는 이렇게 달달하게 먹으면 먹기 수월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기본 에스프레소에 설탕 두 봉지씩 넣어서 먹으니까요.
사람이 좀 빠졌을 때 찍은 모습.
이것저것 굿즈들도 있고 예쁜 커피잔들도 있고, 바이크도 보였고요.
마치 편집샵처럼 꾸며진 시원한 공간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라떼 찾는 분들이라면 다른 카페를 찾으셔야 할 거예요.
역삼동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에는 정말로 에스프레소만 팝니다!
유의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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