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해봤을 거예요.
"분명 화장실을 잘 쓰던 애가 갑자기 소파나 침대, 옷 위에 소변을 보는 이유가 뭘까?"
황당하기도 하고, 혹시 건강에 문제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죠.
근데 이거,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돼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건강 문제,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거든요.
오늘은 고양이가 갑자기 화장실 밖에서 소변을 보는 이유 5가지랑 해결법까지 정리해봤어요!
1. 건강 문제 (방광염, 요로결석 등)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곳에 실수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방광염, 요로결석 같은 건강 문제 때문이에요.
저희 고양이도 이사 문제로 방광염을 앓은 적이 있거든요.
- 화장실 자주 가는데,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듯?
- 평소보다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너무 적게 마신다면?
- 소변 냄새가 유독 강하거나, 붉은 기운(혈뇨)이 보이면?
이런 증상 있으면 무조건 병원 가야 해요.
특히 수컷 고양이는 요로 폐색 위험이 높아서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요.
2. 화장실 상태가 별로임
고양이 화장실, 그냥 뒀다간 집사가 스트레스 받는 게 아니라 고양이가 더 스트레스받아요.
저희 고양이도 두부 모래 쓸 때 불만이 많아서 침대에 오줌싸고 그랬거든요.
벤토나이트 모래로 바꿔지고 다 나았습니다.
- 화장실이 너무 더럽거나, 모래 냄새가 너무 심하면?
- 모래 바꾼 후부터 갑자기 화장실을 안 쓰기 시작했다면?
- 화장실 위치를 바꿨거나, 시끄러운 곳에 있다면?
- 화장실 모래가 벤토나이트가 아니라면?
✔ 해결 방법:
- 모래 바꿀 땐 한 번에 확 바꾸지 말고 기존 모래랑 섞어가면서 천천히 적응할 시간 주세요.
- 화장실은 하루 최소 1~2회 청소해서 냄새 안 나게 유지하기.
- 고양이 수 + 1개 원칙! (두 마리면 화장실 3개 있어야 함)
- 고양이들은 벤토나이트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혹시 고양이가 모래를 싫어하진 않나 테스트해보세요.
3. 스트레스 (환경 변화, 새로운 가족)
개복치 고양이님들은 작은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요.
이사, 가구 재배치, 새로운 반려동물이나 가족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으면 화장실 밖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요.
- 갑자기 새 강아지나 고양이가 집에 생겼다면?
- 집 구조 바뀌거나, 낯선 사람이 자주 방문한다면?
- 집사의 생활 패턴이 달라져서 고양이랑 보내는 시간이 줄었다면?
✔ 해결 방법:
- 스트레스 원인을 줄이고, 고양이 전용 공간 만들어주기.
- 페로몬 디퓨저(펠리웨이 등) 사용해서 안정감 주기.
- 장난감이나 터널 등 활용해서 놀이 시간 늘려주기.
4. 영역 표시 (마킹)
특히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라면, 화장실 밖에서 소변을 보는 이유가 마킹일 가능성이 커요.
- 벽, 가구, 특정 물건에 소량의 소변을 뿌린다면?
- 특정 공간(현관문, 창문 근처)에서만 이런 행동을 한다면?
✔ 해결 방법:
- 아직 중성화 안 했다면 빨리 해주는 게 좋아요.
- 마킹 반복되는 곳은 효소 세제로 냄새 완전 제거해야 함.
- 창문 밖에서 다른 고양이 냄새가 들어온다면, 가려주는 것도 방법.
5. 그냥 습관 됨
처음엔 건강 문제나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가, 점점 그곳을 화장실처럼 사용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가장 안 좋은 케이스죠.
- 처음엔 특정 이유로 실수했는데, 나중엔 그냥 익숙해져버림.
-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소변을 본다면?
✔ 해결 방법:
- 실수한 장소는 효소 세제로 냄새 싹 제거해야 함. (고양이는 냄새로 화장실을 기억함)
-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감귤, 박하 등) 뿌려서 접근 못 하게 하기.
- 그 공간을 고양이가 좋아하는 공간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 (예: 거기다 캣타워나 밥그릇 놓기)
이런 경우라면 바로 병원 가야 함!
* 소변을 자주 보려 하지만 나오지 않음
* 평소보다 물을 갑자기 많이 or 거의 안 마심
* 소변 냄새가 유독 심하거나 붉은 기운 보임
* 구석에서 웅크리거나, 계속 불안해하는 행동 보임
이런 증상 있으면 절대 기다리지 말고 즉시 병원 가야 해요.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안 내서, 이상 행동이 보이면 이미 꽤 심각할 수도 있어요.
만약 건강 문제는 아닌데도 화장실 실수한다면?
화장실 상태 점검 + 스트레스 원인 제거 필수!
무조건 혼내기 전에 이유부터 찾아보는 게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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