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거 잔뜩! 성수동 편집숍 LCDC / 에디션덴마크 오리지널 티포트

날씨 좋은 금요일, 성수동 나들이 갔어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어느 동네든 사람이 어마어마하네요.
오픈했다고 들었을 때 부터 가보고 싶었던 LCDC SEOUL! 드디어 와봤습니다.

카페 쇼핑 팝업 존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날씨 좋고, 인생사진 가능한 날씨와 로케이션 ㅎㅎ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입구부터 가득이에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물의 1층은 엄청나게 큰 카페 이페메라가 있구요, 저희는 다른 카페에서 이미 커피를 먹고 와서 숍 구경 위주로 했어요.

숍들이 쪼르르 모여있는 곳은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3층 숍들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전부 감각있는 브랜드들 뿐이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웠던 문구샵.
예쁜 카드랑 스티커 너무 많고요.

귀여운 지우개.
몇개 스토어에서 발견한 지우개들이 다 범상치 않았습니다.. 지우개 써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예쁘니까 갖고 싶은 마음 아시죠 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예쁜 거 천지였던 셀렉트마우어.
와인잔 커피잔 그릇들 다 유럽냄새 폴폴 나는 것들이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은 비쌈.

쟤는 엄청 엄청 작은 잔인데 저기다 뭘 마셔야 될까요?
한모금도 안 될 것 같은데.. 뭐랄까 크기가 딱 에스프레소 샷 1개 추출할 양 이랄까요.
용도가 어떻든 예쁘죠? 프랑스에서 왔나봅니다.

이렇게 동글동글한 접시들이 예뻐보이는데, 특히 요즘 제가 빠진 버터컬러라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얘는 잉글랜드에서 온 아이네요.
전부 유럽 제품들만 수입해서 오시나 봅니다~

요 와인잔도 너무 예쁘죠.
근데 5만5천원.. 가격 무엇....

요건 와인 마개인데요,
메이드 인 이태리 제품이고, 가격은 13000원...
한 7천원이면 샀을텐데 ㅠㅠ

요건 다른 숍에 있던 비누들.
비누들을 넘 예쁘게 해놨더라구요.
요즘 환경 보호도 그렇고, 비누 사용 많이들 하던데 이렇게 예쁜 비누라면 얼마든지 사용할 용의 있음!

또 다른 숍의 귀여운 것.
책갈피인데요, 꼭 한복 저고리 같지 않나요?
정말 다양하고 예쁜 색이름들이 있는 - 아름다운 한글!

그리고 지금은 끝났을, 오뚜기 팝업스토어!
오뚜기의 메인 컬러인 노랑색을 테마로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오뚜기가 이런 브랜딩도 하고.. 새로웠어요!

귀여운 노랑이 아이템들 총집합!

그리고 hanahzo 라는 브랜드도 넘 좋더라구요.
망고 바디 버터 저것도 소량 발라 보니 아주 촉촉하고요.
세상엔 예쁘고 좋은 게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맞은 편 건물로 나와서 에디션 덴마크 !
여기는 또 뭘까 하고 들어갔는데,, 또 예쁜게 너무 많은!

티랑 꿀이랑 다양한 걸 팔아요.
덴마크에서 온 것인가..

이 티들도 입점되어 있구요.
편집숍 왠만한데는 다 들어간 것 같은 이 브랜드.
틴케이스에 홀려서 저도 노랑색 산거 집에 있거든요.

국내 유일의 덴마크 스페셜티 꿀이라고 합니다.
패키지가 넘 예쁘고 이름도 예뻐요.

덴마크에서 온 드립백 커피도 팔아요.
디카페인 세트가 있었으면 사봤을텐데, 없어서 아쉽 ㅠㅠ

에디션덴마크 오리지널 커피&티포트 요거 너무 예쁘죠!
옛날에 뉴욕에서 t2 브랜드에서 산 티포트 산 적이 있었는데 금방 깨져서 ....
이것도 깨질 거 아닐까 싶지만 ... 하나 사봤습니다.
티포트로 쓰고, 그냥 커피 서브로도 쓸 수 있고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글씨 색깔이 세 가지가 있어요. 화이트 블랙 레드!
근데 저랑 친구는 레드를 샀습니다.

예쁜 카드들도 너무 많고요.
다 주섬주섬 주워옴.. ㅎㅎ

예쁜거 사고 기부니가 좋아졌어요 헤헤
안 깨먹고 오래 썼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에디션 덴마크 2층에 또 편집숍이 있더라구요?
마치 갤러리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나무 너무 예쁘네?
홍콩야자 나무입니다.

뭔가 한국적인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도자기류들..

창으로 보이는건 lcdc 1층 카페.

좋은 구경이었습니다~

오늘 사온 에디션 덴마크 오리지널 티포트.

가볍고 예뻐요.

좋은 쇼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