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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 위켄더스키친 테라스에서 브런치

쇼요 2022. 6.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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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새로 생긴 테라스 브런치 위켄더스키친 다녀왔어요.

원래 다른 가게였는데 이름이랑 다 바뀌었더라구요-

여기가 완전 주택가인데, 그 안에 마당 자리를 되게 자연스럽게 잘 꾸며놔서

분위기 있는 테라스에서 브런치 할 곳 찾는다면 추천해요.

 

저녁은 안 가봤고, 점심에 브런치 하기에 딱 좋아요!

약간 여름나라 휴양지 온 것 같기도 한 기분도 듭니다.

 

 

 

 

 

위켄더스키친

석촌역 근처에 있어요.

송리단길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저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거구요,

 

바로 앞으로 들어가면 라이프스타일숍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 날은 문을 닫아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윗층은 가정집이라서 올라가면 안되구요! (저 위로 올라갈 뻔 했습니다;;)

식당 가시려면 1층 저 보이는 곳에서 메뉴판 있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따라오세요 ~~

 

 

 

 

여기는 위켄더스 라이프스타일 숍인데 문을 닫은 날이었구요,

왼쪽으로 다시 오셔서

 

 

 

 

이 메뉴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바로 이 골목 끝으로 오시면 위켄더스 키친이 보여요!

저기 개미 그림 보이시죠?

 

 

 

 

석촌역 5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요.

주택가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있어 잘 보고 찾아오셔야 해요!

 

 

 

 

 

개미 그림이 있는 포토존을 찾으셨다면 다 온거에요.

정말 특이한 위치에 있어요. 좁은 골목길에 주변엔 정말 다 거주 지역이라..

밖에서 떠들어도 민원이 안들어올까 그런 걱정? ㅎㅎ..

 

 

 

 

 

들어가면 드넓은 마당이 보입니다.

테라스 라고 해두죠..ㅎㅎ

 

석촌역이나 송리단길 부근에 이 정도 크기의 테라스 가지고 있는 식당이 없어요!

야외에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식사 + 커피 하고 싶다면 충분히 오실 가치가 있습니다.

 

자리도 엄청 많구요, 북적이는 송리단길과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아주 많지는 않아요.

 

물론, 밖에만 자리 있는건 아니구요!

안에도 시원한 자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테라스에 앉아야 매력인 곳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

바로 옆에는 빨래 터는 분도 계시고 신기..ㅎㅎ

 

묘한 분위기의 이 곳은 테라스 자리마다 있는 파라솔과,

동남아 분위기를 주는 우드, 라탄 소재의 테이블 의자 덕에 외국에 온 기분 살짝 나더라구요.

 

 

 

 

 

주문은 위로 올라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여기 꽉 차있었는데, 갈 때 쯤에 자리가 나서 찍어봤어요.

뭔가 가본적 없는 발리 느낌? 

주변 건물들 없고 저기가 전부 바다였다면....

그러나 이곳은 서울 도심입니다! 

 

 

 

 

 

주문하러 올라가는 길에 본 테라스 (마당) 풍경.

자리가 꽤 많죠?

 

햇빛이 뜨거워서 절로 파라솔 밑에 자리를 잡게 되더라구요..ㅎㅎ

 

 

 

 

내부도 살짝 구경해봅니다.

다 트여있는 키친이라 지나가면서 요리하시는걸 다 볼 수 있어요.

내부는 좀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나네용

 

 

 

 

실내에도 자리가 많은 편이고 안쪽에도 공간들이 꽤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은 여기 뿐이네요!

 

여기 창가 자리 앉아도 넘 좋을 것 같아요.

에어컨 빵빵 나오는 실내가 좋긴 좋습니다..

 

 

 

 

위켄더스 에서 따로 상품도 만드나봐요.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등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1층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숍의 제품들 일부를 올려둔 것 같은데,

문닫아서 구경을 못해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가보려구요.

 

 

 

 

 

그리고 저희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햇빛이 반짝반짝 하고 넘 예뻤어요!

 

습도 없이 쨍하고 뜨거운 날이 좋은데, 이 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석촌역 위켄더스키친 메뉴판이에요.

 

주문은 매장 안 포스에서 하고, 웨이팅이 있으면 테이블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좌석 이동이 불가합니다.

 

저희는 브런치 먹으러 온거라서 브런치 메뉴 유심히 봤어요.

일단 위켄더스 브렉퍼스트 하나 주문했구요, 모시조개 피스타치오 페스토 파스타가 독특해보여서 주문했어요.

음료는 자두 살구 에이드, 루이보스 오렌지 밀크티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다 유니크하죠?

특히나 자두 살구 에이드라니!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기대중 - 

 

 

 

 

 

짜잔 - 음료 먼저 나왔어요.

둘다 정말 맛있었어요!

 

자두는 그 자두사탕 맛 아시죠? 그거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엄청 청량하고 달달하고 시원해요!

오렌지 루이보스 밀크티도 색다르니 맛있더라구요.

진짜 저렇게 배경으로 보니까 발리 같지 않나요? (안가봄)

 

 

 

 

모시조개 피스타치오 페스토 파스타 (23,000)

 

전 피스타치오 페스토는 처음 먹어보거든요! 바질페스토나 먹어봤지 넘 색다르더라구요.

일단 첫 감상은, 양이 정말 작네? ^^ 였구요,

안 입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 너무 심하게 짰습니다.

저희 둘 다 한 입 먹고 너무 놀랐어요. 너무 짜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입 먹고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빵이라도 주문하자 하고 (빵먹고 반찬 먹듯이 먹으려고) 주문했어요 ...

 

 

모시조개 파스타 먹고 놀란 가슴을..

새 메뉴로 달래보아요..

 

 

 

 

이어서 나온 위켄더스 브렉퍼스트 (23,000)

 

비주얼 정말 예쁘죠! 

딱 제가 좋아하는 구성의 브런치 플레이트입니다.

스크램블에그도 넘 적당히 익었고요, 그릴에 구운 듯한 소시지랑 새우도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첫 입을 저 와일드루꼴라를 먹었거든요...?

또 너무 짠거에요.. 하 ... 친구랑 저 둘다 싱겁게 먹는 사람도 아닌데 너무 짰어요...

굳이 루꼴라에 그렇게 세게 간을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뭐 맛 볼 때마다 짤까봐 겁나서 손이 잘 안가긴 하더라구요 ㅠ.ㅠ

 

전체적으로 짠맛만 빼면 브런치 플레이트는 맛있었어요!

 

 

 

 

베이컨도 두툼하니 맛있었구요,

간을 안했거나 약하게 한 애들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비주얼 좋고 맛 좋고, 근데 루꼴라 간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서 빵이랑 먹으니까 먹을만 했어요..

간은 좀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다 맛있었는데 음식은 아쉬운 부분.

 

 

 

 

 

분위기는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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