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주 가는 보마켓 경리단점에 다녀왔어요 -
장마 때문에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 비 안오는날 급 다녀왔답니다.
보마켓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경리단점 만의 그 분위기가 있어요.
약간 방콕? 온 것 같기도 하고, 초록초록한 느낌에 동네도 한산하고 좋고요.
요즘은 보마켓이 점점 더 확장해서 몰 안에 입점도 많이 되고 하는데,
뭔가 경리단점이 플래그십? 같은 느낌도 나고 해서 보마켓 경리단점을 가보시길 추천해요!
주차는 어렵구요,
저는 이번엔 대중교통으로 갔지만, 차 가지고 갈 경우에는
용산2가(소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요!
가깝지는 않은데 주차 공간이 마땅치가 않아서 그게 최선인 것 같아요 -
남산자락 이태원주공아파트를 끼고 있는 보마켓 경리단점.
사실 경리단점이라 하기엔 경리단길 메인 거리에서는 한첨 거리가 있는 곳이구요.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위치가 애매하긴 합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뭔가 많이 달라졌어요!
식물이 엄청나게 생겼고요. 자리도 뭔가 조금씩 달라졌구요.
포토부스도 생겼어요.
이런거 없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많은게 달라졌어요~
요런것두 없었는데 생겼구요!
예전에는 좀 비어있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뭐가 빽빽하게 많이 차있네요.
섬스가든? 이라는것도 생겼어요.
예전의 보마켓이 아니야...
그래도 뭐.. 나쁘진 않습니다.
근데 예전 분위기가 더 좋은 1인이에요.
여인초? 맞나요? 여인초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생겨난게 인상적입니다.
거의 정글 수준이에요 ㅎㅎ
내부도 이렇게 테이블이 많았었나 생각해봅니다..
보마켓의 식료품 코너는 그대로인데 뭔가 위치들이 다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보마켓은 좋은 점이 와인 여기서 사다가 바로 먹으면 되는 거!
가격도 엄청 착해요. 다른 와인바 가는 것 보다 보마켓 가는게 아주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미팅 때문에 온거라서 술은 패스..
처음 보는 새로운 제품들도 많구요.
항상 보마켓에는 갖고 싶은 예쁜 아이템들이 참 많아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이런 외쿡 냄새 폴폴 나는 과자들도 많구요.
저 토레스 트러플칩은 또 안 먹을 수 없죠!
이따 간식으로 먹으려고 하나 샀어요.
가게 앞에 왕 큰 피규어가 서있더니, 안에도 머신이 있네요.
플레이모빌 좋아하는 어린이들, 어른이들 좋아할 것 같아요.
뭐가 너무 많이 꽉 차게,, 과하게 채워진 보마켓이네요.
딱 요정도의 여백 있는 느낌이 좋은데, 뭐가 너무 많아진 느낌이라 새롭지만!
메뉴들은 그대로에요.
그리고 보마켓은 음식들이 정말 저렴해요.
그리고 은근히 다 맛있다는!
여기 여러번 와서 많은 메뉴들 먹어봤는데, 꼭 시키는 메뉴가 두 가지 있거든요
떡볶이랑 김치볶음밥!
보마켓 가시면 떡볶이랑 김치볶음밥 꼭 드세요! 진짜 맛있고 가격도 착해요. ㅎㅎ
김치볶음밥이랑 떡볶이 다 8800원! 완전 저렴하죠.
그리고 오늘의스프가 감자스프라고 하길래 이것도 하나 주문해봤어요.
구름이 계속 이동하더니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어요.
역시 보마켓 경리단점 오면 테라스에 앉아줘야 해요.
정말 예쁜 공간!
김말이가 포함된 떡볶이에요!
보마켓의 대표메뉴 중 하나.
그냥 평범한 것 같은데, 이런 평범한 맛 찾기는 또 힘들잖아요.
맛있어요! 떡은 밀떡이에요.
김치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요.
같이 나오는 베이컨도 두툼하고, 계란도 딱 맛있게 익었구요.
왜 집에서 만들면 이 맛이 안나오는지...
역시 밥은 나가서 사먹어야 제맛입니다.
그리고 기대보다 더 맛있었던 감자스프!
와 이거 넘넘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커요. 보통 이런 힙한 레스토랑 같은데는 양이 엄청 작은데,
보마켓은 양도 엄청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공간도 예쁘고!
이래서 인기 있나 봅니다.
초록초록 숲이랑 컬러풀한 테이블이랑, 이 때 까지는 너무 습하진 않아서 밖에 앉을 수 있는 날씨였어요.
지금은 갈 수 없습니다.. 흑흑.
뭔가 방콕 느낌이 나는 것도 같아요.
음식은 넘나 한식이지만요? ㅎㅎ
둘이 먹기에 아주 많은 양이에요. 양 엄청 많아요!
그래도 둘이서 두개 시키면 아쉬우니까!
보마켓의 다른 메뉴들도 진짜 맛있어요. 다 드셔보세요!
감자스프 너무 맛있어서 감동...
같이 나온 빵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감자 만세!
밥 먹고 커피도 주문했어요.
커피도 무난무난 맛있습니다.
토레스 트러플칩도 깠어요.
미팅하러 온건지 먹으러 온건지 모르겠습니다만..ㅎㅎ
원래 머리 쓰면 뭐가 막 당기잖아요...
날씨 좋고 뷰 좋고,
보마켓 경리단점은 사랑입니다 -
열심히 미팅을 했구요!
당이 떨어져서 ... 또 음료를 시켰어요.
자리도 안옮기고 여기서 3차 중 ... ㅎㅎ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평일이라 아주 한산했어요.
요렇게 한산 -
아, 와인을 마셔줘야 하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답니다.
보마켓에 와인 마시러 가주세요! 날씨 덜 습해지면 저녁에요...
시킨 음료 기다리며 구경 중.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 역시 이런덴 평일에 와야.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친구는 밀크티를, 저는 모히토를 주문했어요.
물론! 무알콜 모히토입니다.
요거 너무 맛있더라구요. 완전 시원하구 청량한 맛이에요.
일단 보마켓의 모든 메뉴들이 평타 이상은 해서 뭘 시켜도 실망할 일은 없으실거에요.
장마가 끝나고, 습도가 좀 낮아지면 보마켓 가셔서 야외 자리 차지하시고
와인 맛난걸루 고르셔서 떡볶이랑 김볶에 한 잔 하세요!
정말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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