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맛집 카페

[일원동] 카페 알케미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맛집

쇼요 2023. 1. 10. 12:57



꾸덕한 브라우니와 진득한 치즈케이크가 생각날 때 찾는 곳!

벌써 4번째? 방문인 일원동 카페 알케미 예요.

일원동 인근, 삼성서울병원 근처에 있는 카페 중에 가장 커피 맛, 분위기, 케이크맛(중요!!)이 좋은 카페가 아닐까 해요.

처음에는 우연히 동생 동네에 갔다가 갈 카페 없나 하고 찾아서 온 곳이었는데요,

판교 사는 친구도 이 곳을 알고 있을 만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더라고요.

친구는 브라우니 맛집으로 알고 있었고, 저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집으로 인식하고 있는 바로 그 카페!

카페 알케미를 동생과 아기와 다녀왔습니다.

 

 

 

 

일원동 케이크 맛집 카페 알케미
주차도 편해요!

 

카페 알케미는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예요.

그래서 주변 건물은 일원동 주택가 골목으로 보시면 돼요.

그래서 근처가 되게 조용하고, 주택 사이에 자연스럽게 숨어있는 카페랍니다.

 

 

 

 

위치는 삼성서울병원 맞은편 주택가구요!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 영업하는 것 또한 감사한 곳입니다.

카페 영업시간 안 찾아보고 갔다가 허탕 치는 경험을 많이 해서, 쉬는 날 없는 카페 찾기 어렵거든요-

 

 

 

 

 

카페 알케미를 여러번 갔지만, 주차가 안되었던 적이 없었어요.

카페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2곳 있구요.

자리가 없을 때는 근처에 눈치껏? 대도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편리함이죠.

 

 

 

 

 

주택의 1층을 카페 알케미가 사용하고 있어요.

2층은 아마 주거공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쁜 마당과 식물들, 여름에 앉기 좋을 테라스 자리까지 갖춘 일원동 카페 알케미.

이 근방에 이런 카페 찾기 어려워요!

 

 

 

 

알케미의 대표 일러스트? 인 듯한 여자 캐릭터가 여기저기 붙어있고요.

통창이 시원하게 있어서 안에서 보기에도, 밖에서 보기에도 개방감을 주는 느낌입니다.

 

 

 

 

카페 알케미 내부는 이렇게 우드 톤으로 차분한 느낌이에요.

빈티지한 감성의 포근한 느낌인데, 올드한 쪽 보다는 모던한 감성!

 

벤치나 앤틱한 거울 등 소품들도 많고요. 테이블도 예쁘네요.

 

 

 

 

힙한 느낌의 포스터와 패브릭도 돋보이고요.

여기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카페는 공간이 3구역? 정도로 나누어져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지 않아서 좋아요.

 

 

 

 

 

알케미 가시면 꼭 드셔야 하는 것이 바로,

볼드처리 되어있는 추천 메뉴들인데요.

알케미커피(아몬드커피), 솔티드카라멜라떼, 토피모카라떼, 리얼말차라떼 정도가 인기 메뉴 같아요.

 

또 이 카페의 좋은 점은, 오트 밀크로 변경 가능하고 디카페인도 변경 가능하다는 것!

 

음료 메뉴도 정말 많아서 커피 못드시는 분들도 선택권이 많으실거에요.

 

 

 

알케미는 사실 디저트 먹으러 가는거라, 커피 맛도 물론 훌륭하지만 디저트를 꼭 드셔야해요.

디저트 샘플들이 이렇게 주르르 있구요.

브라우니가 한 때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서 봤습니다. ㅎㅎ 

 

대표 메뉴가 바스크 치즈 케이크, 브라우니, 오레오 케이크 이구요.

셋 다 먹어봤는데 셋 다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 많이 가면 종류별로 케이크 하나씩 다 드셔보세요. 정말 다 맛있어요!

 

저희는 아쉽게도 두명이라 두 개만 시키기로 했습니다.

믿고 먹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

 

그리고 알케미커피를 주문했어요.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귀여운 브러쉬들도 있고, 아이템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 아이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더라구요. 그릇이나 야채 등을 닦기에 좋은 브러쉬들입니다.

 

 

 

 

주문하고 창가 옆자리에 앉기로 해요.

늘 이 자리에 앉게 되는 것 같은데, 여기가 창 밖도 보이고 탁 트인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밖에는 ofr 패브릭 포스터가 보이네요.

 

 

 

 

오늘의 디저트 타임!

카페 알케미의 인기 메뉴들 맛보시겠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어마어마하죠? 양도 많구요. 케이크도 브라우니도 세상 두툼해요.

보기만 해도 맛있다는 말이 이해되는 순간입니다.

 

 

 

 

바깥은 비록 주택 뷰지만, 그래도 창가가 좋잖아요.

사진도 더 잘나온다구요..블로거의 숙명.ㅎㅎ

 

 

 

 

이것이 바로 카페 알케미의 대표 메뉴인 알케미커피. (추천!)

아몬드커피인데요, 크림이 엄청 쫀쫀하고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아요.

약간 아인슈페너 같은 깔끔한 맛? 인데 더 고소하면서 크림이 살짝 달달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온리 아이스만 가능한 메뉴이니 얼죽아 분들도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비주얼만으로 영롱한 브라우니입니다.

엄청 두툼하고 큰 사이즈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꾸덕 + 바삭? 느낌이에요.

촉촉한 브라우니는 아니구요, 초코 덩어리를 더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요런 텍스쳐입니다.

꾸덕하고 단단한, 질감이 살아있는 브라우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저)

브라우니는 없어졌다 다시 생겨난 메뉴라고 하니, 알케미 마니아 분들이라면 좋아할 소식!

 

 

 

 

그러나 역시 저의 원픽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정말 어느 유명한 호텔, 카페보다 맛있어요. (제 기준)

촉촉하고 부드럽고 치즈인지 버터인지 모를 정도의 부드러움! 고소함!

그리고 제가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너무 단 것은 또 안 좋아하거든요.

많이 달지 않아서 이 곳의 케이크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커피 한 입 먹고 치즈 케이크 한 입 하면 그곳이 천국..

인근 사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알케미 - 치즈케이크 = 0 

공식 아시겠죠? ㅎㅎ

 

 

 

 

보통 케이크 먹으면 커피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먹는 편인데,

여기는 많이 달지 않아서 요런 크림 커피 먹어도 조합이 괜찮더라구요.

 

커피 줄어드는게 아쉬운 알케미커피.

디카페인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

 

조만간 오레오케이크를 먹으러 또 가야겠습니다!

오레오케이크랑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포스팅할게요~